추락한 여객기 기종 국내서 2대 운항 중…국토부, 긴급 안전점검
입력 2019.03.11 (19:17)
수정 2019.03.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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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여객기는 이미 국내에도 도입돼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까지 수십 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탑승 예정 승객/음성변조 : "글쎄 근데 뭐 대책이 없잖아요. 지금 그렇다고 비행기 바꿔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국토부의 특별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 조치를 강화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효중/가톨릭관동대 항공경영학과 교수 : "긴급 특별훈련을 실시해서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항공사 종합통제센터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서 안전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락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려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상황.
항공사와 인터넷사이트에는 해당 기종 여객기를 예매한 승객들의 취소와 환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여객기는 이미 국내에도 도입돼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까지 수십 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탑승 예정 승객/음성변조 : "글쎄 근데 뭐 대책이 없잖아요. 지금 그렇다고 비행기 바꿔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국토부의 특별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 조치를 강화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효중/가톨릭관동대 항공경영학과 교수 : "긴급 특별훈련을 실시해서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항공사 종합통제센터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서 안전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락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려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상황.
항공사와 인터넷사이트에는 해당 기종 여객기를 예매한 승객들의 취소와 환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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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여객기는 이미 국내에도 도입돼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까지 수십 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탑승 예정 승객/음성변조 : "글쎄 근데 뭐 대책이 없잖아요. 지금 그렇다고 비행기 바꿔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국토부의 특별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 조치를 강화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효중/가톨릭관동대 항공경영학과 교수 : "긴급 특별훈련을 실시해서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항공사 종합통제센터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서 안전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락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려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상황.
항공사와 인터넷사이트에는 해당 기종 여객기를 예매한 승객들의 취소와 환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여객기는 이미 국내에도 도입돼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까지 수십 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탑승 예정 승객/음성변조 : "글쎄 근데 뭐 대책이 없잖아요. 지금 그렇다고 비행기 바꿔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국토부의 특별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 조치를 강화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효중/가톨릭관동대 항공경영학과 교수 : "긴급 특별훈련을 실시해서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항공사 종합통제센터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서 안전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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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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