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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반년 간 103억 원 추가 적발
입력 2019.03.11 (19:32) 수정 2019.03.11 (19:4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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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대규모 회계 부정 사례가 알려진 뒤에도 사립유치원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지난 반 년간 적발한 비리 액수가 백3억 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사립유치원은 원장의 배우자를 행정실장으로 등록했습니다.

자문료로 매달 4백60만 원씩, 2년 8개월간 1억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 행정실장은 서울 다른 지역의 유치원 원장으로 급여를 받는 상태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고 처분과 함께 4천4백여만 원을 회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사립유치원 학부모/음성변조 : "대처는 따로 이야기 없으셨고 그냥 그대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근무하지도 않은 설립자에게 급여와 휴가비 명목으로 7천 9백여만 원을 지급한 유치원도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한 유치원은 학부모한테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3천만 원을 받은 뒤 회계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전국 3백 곳의 유치원을 감사한 결과, 92%가 넘는 유치원에서 회계 비리 등이 드러났습니다.

적발 건수만 천2백여 건, 금액은 103억 원에 달합니다.

[박용진/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의원 : "회계부정, 사적 사용을 저지른 일부 유치원의 태도에 다시 한 번 분노합니다. 이제라도 유치원 3법 처리 위해서 협조해주시길 것 당부드립니다."]

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며 개학 연기 투쟁을 주도했던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오늘 사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반년 간 103억 원 추가 적발
    • 입력 2019-03-11 19:36:55
    • 수정2019-03-11 19:40:48
    뉴스 7
[앵커]

지난해 대규모 회계 부정 사례가 알려진 뒤에도 사립유치원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지난 반 년간 적발한 비리 액수가 백3억 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사립유치원은 원장의 배우자를 행정실장으로 등록했습니다.

자문료로 매달 4백60만 원씩, 2년 8개월간 1억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 행정실장은 서울 다른 지역의 유치원 원장으로 급여를 받는 상태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고 처분과 함께 4천4백여만 원을 회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사립유치원 학부모/음성변조 : "대처는 따로 이야기 없으셨고 그냥 그대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근무하지도 않은 설립자에게 급여와 휴가비 명목으로 7천 9백여만 원을 지급한 유치원도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한 유치원은 학부모한테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3천만 원을 받은 뒤 회계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전국 3백 곳의 유치원을 감사한 결과, 92%가 넘는 유치원에서 회계 비리 등이 드러났습니다.

적발 건수만 천2백여 건, 금액은 103억 원에 달합니다.

[박용진/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의원 : "회계부정, 사적 사용을 저지른 일부 유치원의 태도에 다시 한 번 분노합니다. 이제라도 유치원 3법 처리 위해서 협조해주시길 것 당부드립니다."]

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며 개학 연기 투쟁을 주도했던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오늘 사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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