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타자 박병호, 첫 타석부터 홈런 ‘쾅’…‘적응 이상무’

입력 2019.03.12 (21:44) 수정 2019.03.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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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4번 타자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번 타자로 변신했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는 여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낯선 타선에 들어섰지만 박병호의 방망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LG 선발 윌슨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첫 타석 홈런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박병호는,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2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4번에서 2번 또는 3번에 배치될 박병호의 타순 변경은 장정석 감독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박병호/키움 : "(감독님께서) 더 많은 타석을 들어설 수 있기 때문에 전진 배치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더 많은 타석이 오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2번 타자 박병호도 역시 강했습니다.

키움은 시범경기 동안 실험적인 타선을 통해 최적의 라인업을 찾아낸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은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해외 유턴파인 유격수 이학주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SK에서 이적해 온 김동엽도 3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김동엽/삼성 : "하체 쓰는 법을 감독님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거든요. 그 위주로 시범경기 때 치려고 하고 있고, 계속 연습하고 있습니다."]

125억 원의 사나이 양의지도 3타수 2안타로 존재감을 보이며 NC 안방마님으로서의 첫선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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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 타자 박병호, 첫 타석부터 홈런 ‘쾅’…‘적응 이상무’
    • 입력 2019-03-12 21:47:20
    • 수정2019-03-12 21:55:30
    뉴스 9
[앵커]

국가대표 4번 타자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번 타자로 변신했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는 여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낯선 타선에 들어섰지만 박병호의 방망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LG 선발 윌슨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첫 타석 홈런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박병호는,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2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4번에서 2번 또는 3번에 배치될 박병호의 타순 변경은 장정석 감독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박병호/키움 : "(감독님께서) 더 많은 타석을 들어설 수 있기 때문에 전진 배치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더 많은 타석이 오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2번 타자 박병호도 역시 강했습니다.

키움은 시범경기 동안 실험적인 타선을 통해 최적의 라인업을 찾아낸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은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해외 유턴파인 유격수 이학주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SK에서 이적해 온 김동엽도 3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김동엽/삼성 : "하체 쓰는 법을 감독님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거든요. 그 위주로 시범경기 때 치려고 하고 있고, 계속 연습하고 있습니다."]

125억 원의 사나이 양의지도 3타수 2안타로 존재감을 보이며 NC 안방마님으로서의 첫선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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