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잡았다!…도로공사, GS칼텍스에 접전 끝 ‘먼저 1승’

입력 2019.03.15 (21:51) 수정 2019.03.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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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풀세트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이 100%인 만큼, 양보없는 혈전이 이어졌는데요.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봄배구의 시작을 알리는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엔 3천 명이 넘는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평균연령이 32살이 넘는 도로공사의 노련미와 25살인 GS칼텍스의 패기가 맞붙은 경기였는데요.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외국인 선수 파튜의 탄력 넘치는 공격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올시즌 서브 퀸 문정원 역시 매서운 서브 에이스를 잇따라 꽂아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노장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으로 먼저 두 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알리의 반격에 흔들리며 3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부터 분위기를 뒤집은 GS칼텍스는, 알리의 행운섞인 수비가 나오는 등 끝까지 물고 늘어졌습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고, 박정아의 힘이 살아나면서 도로공사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긴 팀은 모두 챔프전에 진출한 만큼 도로공사가 확률상 유리해졌습니다.

GS칼텍스로선 주포 이소영이 손톱 부상을 당해, 블로킹을 할때 주먹을 쥐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 1차전을 내준 GS칼텍스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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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전 잡았다!…도로공사, GS칼텍스에 접전 끝 ‘먼저 1승’
    • 입력 2019-03-15 21:55:22
    • 수정2019-03-15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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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풀세트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이 100%인 만큼, 양보없는 혈전이 이어졌는데요.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봄배구의 시작을 알리는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엔 3천 명이 넘는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평균연령이 32살이 넘는 도로공사의 노련미와 25살인 GS칼텍스의 패기가 맞붙은 경기였는데요.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외국인 선수 파튜의 탄력 넘치는 공격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올시즌 서브 퀸 문정원 역시 매서운 서브 에이스를 잇따라 꽂아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노장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으로 먼저 두 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알리의 반격에 흔들리며 3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부터 분위기를 뒤집은 GS칼텍스는, 알리의 행운섞인 수비가 나오는 등 끝까지 물고 늘어졌습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고, 박정아의 힘이 살아나면서 도로공사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긴 팀은 모두 챔프전에 진출한 만큼 도로공사가 확률상 유리해졌습니다.

GS칼텍스로선 주포 이소영이 손톱 부상을 당해, 블로킹을 할때 주먹을 쥐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 1차전을 내준 GS칼텍스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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