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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산 1.9% 감소…5년 11개월 만에 최대폭
입력 2019.03.29 (17:17) 수정 2019.03.29 (17:24)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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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반짝 상승했던 산업 생산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감소 폭으로 보면, 5년 1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경기를 보여주는 두 개의 지표는 역대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짝 상승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산업생산은 105.8로 1월에 비해 1.9%나 줄었습니다.

지난 2013년 3월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산업 생산이 저조한 건, 경제 버팀목인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의 부진 영향이 큽니다.

자동차는 미국 등의 수출 감소로 지난달에 비해 3.2% 줄었고, 반도체도 업황 부진 속에 2% 감소했습니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는 최근 수주가 급격히 상승했던 기저 효과가 겹치면서 지난달보다 8% 감소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1월에 이른 설 효과로 인해서 좋았던 부분이 컸던 거고, 주력 업종이 조금 하락하는 추세기 때문에 제조업은 조금 안 좋은 상태인 것으로 보이고요."]

산업 생산과 함께 소비와 투자 지표도 모두 동반 하락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승용차와 음식료 판매 부진 탓에 지난달보다 0.5% 감소했고, 설비 투자의 경우 반도체 설비 투자가 급격히 줄며 10.4%나 하락했습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0.4포인트, 미래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0.3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두 경기 지표는 벌써 9개월째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오는 6월 국가통계위원회를 거쳐,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한 건지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산업 생산 1.9% 감소…5년 11개월 만에 최대폭
    • 입력 2019-03-29 17:18:28
    • 수정2019-03-29 17:24:46
    뉴스 5
[앵커]

지난달 반짝 상승했던 산업 생산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감소 폭으로 보면, 5년 1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경기를 보여주는 두 개의 지표는 역대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짝 상승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산업생산은 105.8로 1월에 비해 1.9%나 줄었습니다.

지난 2013년 3월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산업 생산이 저조한 건, 경제 버팀목인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의 부진 영향이 큽니다.

자동차는 미국 등의 수출 감소로 지난달에 비해 3.2% 줄었고, 반도체도 업황 부진 속에 2% 감소했습니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는 최근 수주가 급격히 상승했던 기저 효과가 겹치면서 지난달보다 8% 감소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1월에 이른 설 효과로 인해서 좋았던 부분이 컸던 거고, 주력 업종이 조금 하락하는 추세기 때문에 제조업은 조금 안 좋은 상태인 것으로 보이고요."]

산업 생산과 함께 소비와 투자 지표도 모두 동반 하락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승용차와 음식료 판매 부진 탓에 지난달보다 0.5% 감소했고, 설비 투자의 경우 반도체 설비 투자가 급격히 줄며 10.4%나 하락했습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0.4포인트, 미래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0.3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두 경기 지표는 벌써 9개월째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오는 6월 국가통계위원회를 거쳐,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한 건지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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