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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매입 논란’ 김의겸 靑 대변인 사퇴…野 “대통령 사과해야”
입력 2019.03.29 (19:00) 수정 2019.03.29 (19:4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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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억 원의 빚을 내 상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투기 논란을 빚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야당은 대변인 사퇴로 끝날 게 아니라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문제라 했고, 여당에서도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란 만 하루 만의 전격 사퇴였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자들에게 "떠나려하니 출입기자들이 맨 먼저 떠올랐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건물 매입과 관련해 "아내가 상의없이 내린 결정이었다"며 사전에 계약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알게 됐을 때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이 또한 제 탓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의 사퇴 소식에 야당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한국당은 대통령 책임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민경욱/자유한국당 대변인 : "참모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다른 야당들도 격한 말로 김 대변인을 질책하면서,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 "관사를 떠나면 갈 곳 없는 김의겸 씨. 당분간 고시원에 머무르면서, 집 없는 서민의 비애를 한껏 느끼며 자숙하길 바랍니다."]

여당 역시 김 대변인이 거취를 결정하기 전,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다소 투기적 성격의 부동산 매매 과정이 있었습니다. 청와대 측에도 우려를 전달했고요."]

임명 1년 2개월 만에 중도 하차한 김 대변인.

사회적 논란으로 퇴진한 4번째 청와대 참모가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건물 매입 논란’ 김의겸 靑 대변인 사퇴…野 “대통령 사과해야”
    • 입력 2019-03-29 19:03:14
    • 수정2019-03-29 19:42:44
    뉴스 7
[앵커]

10억 원의 빚을 내 상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투기 논란을 빚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야당은 대변인 사퇴로 끝날 게 아니라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문제라 했고, 여당에서도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란 만 하루 만의 전격 사퇴였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자들에게 "떠나려하니 출입기자들이 맨 먼저 떠올랐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건물 매입과 관련해 "아내가 상의없이 내린 결정이었다"며 사전에 계약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알게 됐을 때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이 또한 제 탓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의 사퇴 소식에 야당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한국당은 대통령 책임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민경욱/자유한국당 대변인 : "참모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다른 야당들도 격한 말로 김 대변인을 질책하면서,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 "관사를 떠나면 갈 곳 없는 김의겸 씨. 당분간 고시원에 머무르면서, 집 없는 서민의 비애를 한껏 느끼며 자숙하길 바랍니다."]

여당 역시 김 대변인이 거취를 결정하기 전,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다소 투기적 성격의 부동산 매매 과정이 있었습니다. 청와대 측에도 우려를 전달했고요."]

임명 1년 2개월 만에 중도 하차한 김 대변인.

사회적 논란으로 퇴진한 4번째 청와대 참모가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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