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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 수거해 조사 연구 돕는 스페인 어민들
입력 2019.04.01 (09:48) 수정 2019.04.01 (09:5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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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면한 스페인의 도시 알리칸테.

이곳 어민들은 2014년부터 알리칸테 대학교와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를 대학에 연구 자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그동안 어민들은 쓰레기를 인양하게 되면 바다에 다시 던져버리곤 했는데요,

이제는 연구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소/선장 : "트롤 선박으로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를 모아서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바다의 쓰레기 청소부인 거죠."]

어민들이 전달한 쓰레기를 토대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은 플라스틱이고, 이들은 먹이 사슬을 통해 돌고래 같은 바다 포유류의 근육과 간, 뇌에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또 송어나 잉어 같이 우리가 비교적 자주 먹는 물고기도 이미 쓰레기에서 나오는 독성에 오염돼 있어, 인체에 상당한 독성이 축적되고 있다는 겁니다.

어민들은 프로젝트에 동참한 이후 해양 쓰레기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끼며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은 물론 쓰레기 인양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 해양 쓰레기 수거해 조사 연구 돕는 스페인 어민들
    • 입력 2019-04-01 09:48:55
    • 수정2019-04-01 09:50:53
    930뉴스
지중해에 면한 스페인의 도시 알리칸테.

이곳 어민들은 2014년부터 알리칸테 대학교와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를 대학에 연구 자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그동안 어민들은 쓰레기를 인양하게 되면 바다에 다시 던져버리곤 했는데요,

이제는 연구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소/선장 : "트롤 선박으로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를 모아서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바다의 쓰레기 청소부인 거죠."]

어민들이 전달한 쓰레기를 토대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은 플라스틱이고, 이들은 먹이 사슬을 통해 돌고래 같은 바다 포유류의 근육과 간, 뇌에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또 송어나 잉어 같이 우리가 비교적 자주 먹는 물고기도 이미 쓰레기에서 나오는 독성에 오염돼 있어, 인체에 상당한 독성이 축적되고 있다는 겁니다.

어민들은 프로젝트에 동참한 이후 해양 쓰레기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끼며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은 물론 쓰레기 인양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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