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트니스 비키니’ 선수, 근력 유지 비결은?

[앵커]

근력 운동에 푹 빠져 있는 여성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성이 있는데요.

아침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근육질의 여성들.

잘 단련된 근육과 아름다운 몸매의 균형을 겨루는 '피트니스 비키니'라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라치 미하루 씨입니다.

미하루 씨는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를 하루 다섯 번에 나눠서 하는데요.

특히 아침 식사에 신경을 씁니다.

근력 운동의 내용에 따라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의 양을 그램 단위로 측정합니다.

달걀 흰자만 사용한 오믈렛이 단골 메뉴.

여기에 탄수화물이 적은 아몬드 우유로 만든 스무디를 곁들입니다.

미하루 씨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고등학생 때의 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SNS로 괴롭힘을 당해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됐는데요.

그러던 중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구라치 미하루/'피트니스 비키니' 선수 : "(근력운동을 하면) 몸뿐 아니라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지금은 자신처럼 되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레슨을 해 주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