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상문의 파격 실험…5선발은 ‘변형 오프너’ 뜬다
입력 2019.04.01 (21:46)
수정 2019.04.01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야구에서 생소한 용어인데요.
오프너라고 들어보셨나요?
롯데 양상문 감독이 5번째 선발투수를 1명이 아니라 2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려 27년 전인 1992년 가을 롯데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 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신임 양상문 감독이 정상복귀를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가 시즌 초 화제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오프너네요."]
["하하하하하하."]
["지금 놀리시는거 아니죠?"]
시즌 초 6위로 쳐져있는 롯데.
["깜짝 놀랐어. 나를 놀리려고 하나?"]
원래 오프너는 메이저리그에서 문을 연다는 의미로 불펜 투수를 선발로 한두 이닝만 기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식 변형 오프너는 다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롯데만 할수 있는 파격이죠. 1+1로 기용하는 겁니다. 1+1이 그날 경기를 책임지고 엔트리에서 뺍니다.그리고 그 다음 두명이 1+1로 들어옵니다."]
무려 4명을 경쟁시킬수 있고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준 선수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입니다.
[윤성빈/롯데 투수 :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이든지 최선을 다해 선발에 들어가게 되면 승수 쌓고 싶어요."]
일부에선 6.31로 팀 평균자책점 꼴찌팀의 고육지책이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선발투수는 5이닝이란 공식을 깨는 오프너의 도입을 획기적인 시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기자 : "팬들이 양떼야구(양상문식 벌떼야구?)라는 시각은?"]
[양상문/롯데 감독 : "이건 벌떼야구, 양떼하고는 다르죠 꼭 한번 성공시켜보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야구에서 생소한 용어인데요.
오프너라고 들어보셨나요?
롯데 양상문 감독이 5번째 선발투수를 1명이 아니라 2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려 27년 전인 1992년 가을 롯데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 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신임 양상문 감독이 정상복귀를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가 시즌 초 화제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오프너네요."]
["하하하하하하."]
["지금 놀리시는거 아니죠?"]
시즌 초 6위로 쳐져있는 롯데.
["깜짝 놀랐어. 나를 놀리려고 하나?"]
원래 오프너는 메이저리그에서 문을 연다는 의미로 불펜 투수를 선발로 한두 이닝만 기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식 변형 오프너는 다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롯데만 할수 있는 파격이죠. 1+1로 기용하는 겁니다. 1+1이 그날 경기를 책임지고 엔트리에서 뺍니다.그리고 그 다음 두명이 1+1로 들어옵니다."]
무려 4명을 경쟁시킬수 있고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준 선수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입니다.
[윤성빈/롯데 투수 :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이든지 최선을 다해 선발에 들어가게 되면 승수 쌓고 싶어요."]
일부에선 6.31로 팀 평균자책점 꼴찌팀의 고육지책이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선발투수는 5이닝이란 공식을 깨는 오프너의 도입을 획기적인 시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기자 : "팬들이 양떼야구(양상문식 벌떼야구?)라는 시각은?"]
[양상문/롯데 감독 : "이건 벌떼야구, 양떼하고는 다르죠 꼭 한번 성공시켜보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양상문의 파격 실험…5선발은 ‘변형 오프너’ 뜬다
-
- 입력 2019-04-01 21:51:04
- 수정2019-04-01 21:53:24
[앵커]
야구에서 생소한 용어인데요.
오프너라고 들어보셨나요?
롯데 양상문 감독이 5번째 선발투수를 1명이 아니라 2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려 27년 전인 1992년 가을 롯데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 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신임 양상문 감독이 정상복귀를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가 시즌 초 화제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오프너네요."]
["하하하하하하."]
["지금 놀리시는거 아니죠?"]
시즌 초 6위로 쳐져있는 롯데.
["깜짝 놀랐어. 나를 놀리려고 하나?"]
원래 오프너는 메이저리그에서 문을 연다는 의미로 불펜 투수를 선발로 한두 이닝만 기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식 변형 오프너는 다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롯데만 할수 있는 파격이죠. 1+1로 기용하는 겁니다. 1+1이 그날 경기를 책임지고 엔트리에서 뺍니다.그리고 그 다음 두명이 1+1로 들어옵니다."]
무려 4명을 경쟁시킬수 있고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준 선수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입니다.
[윤성빈/롯데 투수 :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이든지 최선을 다해 선발에 들어가게 되면 승수 쌓고 싶어요."]
일부에선 6.31로 팀 평균자책점 꼴찌팀의 고육지책이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선발투수는 5이닝이란 공식을 깨는 오프너의 도입을 획기적인 시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기자 : "팬들이 양떼야구(양상문식 벌떼야구?)라는 시각은?"]
[양상문/롯데 감독 : "이건 벌떼야구, 양떼하고는 다르죠 꼭 한번 성공시켜보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야구에서 생소한 용어인데요.
오프너라고 들어보셨나요?
롯데 양상문 감독이 5번째 선발투수를 1명이 아니라 2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려 27년 전인 1992년 가을 롯데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 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신임 양상문 감독이 정상복귀를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가 시즌 초 화제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오프너네요."]
["하하하하하하."]
["지금 놀리시는거 아니죠?"]
시즌 초 6위로 쳐져있는 롯데.
["깜짝 놀랐어. 나를 놀리려고 하나?"]
원래 오프너는 메이저리그에서 문을 연다는 의미로 불펜 투수를 선발로 한두 이닝만 기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식 변형 오프너는 다릅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 "롯데만 할수 있는 파격이죠. 1+1로 기용하는 겁니다. 1+1이 그날 경기를 책임지고 엔트리에서 뺍니다.그리고 그 다음 두명이 1+1로 들어옵니다."]
무려 4명을 경쟁시킬수 있고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준 선수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입니다.
[윤성빈/롯데 투수 :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이든지 최선을 다해 선발에 들어가게 되면 승수 쌓고 싶어요."]
일부에선 6.31로 팀 평균자책점 꼴찌팀의 고육지책이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선발투수는 5이닝이란 공식을 깨는 오프너의 도입을 획기적인 시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기자 : "팬들이 양떼야구(양상문식 벌떼야구?)라는 시각은?"]
[양상문/롯데 감독 : "이건 벌떼야구, 양떼하고는 다르죠 꼭 한번 성공시켜보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