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현, 신혼부부 유치 비결은?
입력 2019.04.02 (12:50)
수정 2019.04.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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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 대책으로 신혼부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지난 10년 간 천여 쌍을 결혼으로 이끌어 전국 굴지의 성혼 실적을 자랑하는 에히메 현의 비책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41살 후지타 쇼 씨와 28살 지아키 씨입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이용자는 우선 자신의 프로필과 취미, 상대방에게 원하는 조건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비슷한 조건을 원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분석해 조건이 들어맞지 않더라도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아줍니다.
이렇게 의외의 상대와도 만날 기회를 만든 결과 만남 건수가 2배로 늘었습니다.
후지타 씨도 아내 지아키 씨가 의외의 상대였다고 말합니다.
[후지타 쇼/41살 : "나이 차이도 있고 불안했죠. 일단 만나보기로 했어요."]
첫 만남에 두 사람만 있으면 대화가 끊겨 어색한 분위기가 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에히메 현이 내놓은 또 하나의 비책은 옆에서 거들어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야마모토 미에코/자원봉사자 : "같은 취미가 꽤 많네요. 영화 감상은 어떤 장르를 좋아하세요?"]
결혼한 커플 대부분은 지역 내에 정착하고 있어 에히메 현은 인구 감소 대책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 대책으로 신혼부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지난 10년 간 천여 쌍을 결혼으로 이끌어 전국 굴지의 성혼 실적을 자랑하는 에히메 현의 비책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41살 후지타 쇼 씨와 28살 지아키 씨입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이용자는 우선 자신의 프로필과 취미, 상대방에게 원하는 조건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비슷한 조건을 원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분석해 조건이 들어맞지 않더라도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아줍니다.
이렇게 의외의 상대와도 만날 기회를 만든 결과 만남 건수가 2배로 늘었습니다.
후지타 씨도 아내 지아키 씨가 의외의 상대였다고 말합니다.
[후지타 쇼/41살 : "나이 차이도 있고 불안했죠. 일단 만나보기로 했어요."]
첫 만남에 두 사람만 있으면 대화가 끊겨 어색한 분위기가 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에히메 현이 내놓은 또 하나의 비책은 옆에서 거들어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야마모토 미에코/자원봉사자 : "같은 취미가 꽤 많네요. 영화 감상은 어떤 장르를 좋아하세요?"]
결혼한 커플 대부분은 지역 내에 정착하고 있어 에히메 현은 인구 감소 대책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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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에히메현, 신혼부부 유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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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2 12:59:41
[앵커]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 대책으로 신혼부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지난 10년 간 천여 쌍을 결혼으로 이끌어 전국 굴지의 성혼 실적을 자랑하는 에히메 현의 비책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41살 후지타 쇼 씨와 28살 지아키 씨입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이용자는 우선 자신의 프로필과 취미, 상대방에게 원하는 조건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비슷한 조건을 원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분석해 조건이 들어맞지 않더라도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아줍니다.
이렇게 의외의 상대와도 만날 기회를 만든 결과 만남 건수가 2배로 늘었습니다.
후지타 씨도 아내 지아키 씨가 의외의 상대였다고 말합니다.
[후지타 쇼/41살 : "나이 차이도 있고 불안했죠. 일단 만나보기로 했어요."]
첫 만남에 두 사람만 있으면 대화가 끊겨 어색한 분위기가 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에히메 현이 내놓은 또 하나의 비책은 옆에서 거들어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야마모토 미에코/자원봉사자 : "같은 취미가 꽤 많네요. 영화 감상은 어떤 장르를 좋아하세요?"]
결혼한 커플 대부분은 지역 내에 정착하고 있어 에히메 현은 인구 감소 대책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 대책으로 신혼부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지난 10년 간 천여 쌍을 결혼으로 이끌어 전국 굴지의 성혼 실적을 자랑하는 에히메 현의 비책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41살 후지타 쇼 씨와 28살 지아키 씨입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이용자는 우선 자신의 프로필과 취미, 상대방에게 원하는 조건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비슷한 조건을 원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분석해 조건이 들어맞지 않더라도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아줍니다.
이렇게 의외의 상대와도 만날 기회를 만든 결과 만남 건수가 2배로 늘었습니다.
후지타 씨도 아내 지아키 씨가 의외의 상대였다고 말합니다.
[후지타 쇼/41살 : "나이 차이도 있고 불안했죠. 일단 만나보기로 했어요."]
첫 만남에 두 사람만 있으면 대화가 끊겨 어색한 분위기가 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에히메 현이 내놓은 또 하나의 비책은 옆에서 거들어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야마모토 미에코/자원봉사자 : "같은 취미가 꽤 많네요. 영화 감상은 어떤 장르를 좋아하세요?"]
결혼한 커플 대부분은 지역 내에 정착하고 있어 에히메 현은 인구 감소 대책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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