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골’ 염기훈, 70-70 달성…역대 2번째

입력 2019.04.08 (06:48) 수정 2019.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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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수원의 주장 염기훈이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70득점-70도움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장기인 멋진 프리킥 골로 대기록을 세워 더 뜻깊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염기훈의 대기록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완성됐습니다.

'왼발의 마법사'라는 명성에 걸맞은 예리한 프리킥으로 통산 70호 골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이미 통산 100도움을 돌파한 염기훈은 역대 2번째이자 최단 경기 만에 70득점 70도움을 동시 달성했습니다.

기쁨은 컸지만 강원의 홈 경기라 산불 피해를 떠올리며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데얀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수원은 강원을 2대 0으로 따돌리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의 주장이자 37살의 노장 염기훈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염기훈/수원 :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80득점-80도움 동시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제주는 전반 19분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시즌 첫 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후반 9분 김승대와 이석현의 뛰어난 호흡에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제주는 포항과 1대 1로 비겨 유일하게 개막 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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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 프리킥 골’ 염기훈, 70-70 달성…역대 2번째
    • 입력 2019-04-08 06:55:28
    • 수정2019-04-08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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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수원의 주장 염기훈이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70득점-70도움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장기인 멋진 프리킥 골로 대기록을 세워 더 뜻깊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염기훈의 대기록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완성됐습니다.

'왼발의 마법사'라는 명성에 걸맞은 예리한 프리킥으로 통산 70호 골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이미 통산 100도움을 돌파한 염기훈은 역대 2번째이자 최단 경기 만에 70득점 70도움을 동시 달성했습니다.

기쁨은 컸지만 강원의 홈 경기라 산불 피해를 떠올리며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데얀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수원은 강원을 2대 0으로 따돌리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의 주장이자 37살의 노장 염기훈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염기훈/수원 :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80득점-80도움 동시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제주는 전반 19분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시즌 첫 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후반 9분 김승대와 이석현의 뛰어난 호흡에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제주는 포항과 1대 1로 비겨 유일하게 개막 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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