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13종의 새로운 개미 발견돼

입력 2019.04.08 (12:51) 수정 2019.04.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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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의 과학자들이 13종의 새로운 개미를 발견했습니다.

3종은 지금까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었던 종으로 란타우 섬 등 홍콩 내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는데요.

[게나르/홍콩대학 교수 : "이 새로운 종의 명칭을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이 종은 털이 많고 긴 외형이 특징입니다.

나머지 10종은 홍콩에서는 처음 발견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기록된 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종은 해충으로 판명됐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나르/홍콩대학 교수 : "이 종은 이미 주택, 학교, 병원, 보육원, 호텔 등과 같은 건물에 침입한 상태입니다."]

해충으로 판명된 종에는 피해를 막기 위해 화학 약품 처리 등으로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새로운 종들은 보호를 위해 홍콩대 연구진과 홍콩 자연사 학회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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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서 13종의 새로운 개미 발견돼
    • 입력 2019-04-08 12:53:29
    • 수정2019-04-08 12:55:27
    뉴스 12
홍콩 대학의 과학자들이 13종의 새로운 개미를 발견했습니다.

3종은 지금까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었던 종으로 란타우 섬 등 홍콩 내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는데요.

[게나르/홍콩대학 교수 : "이 새로운 종의 명칭을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이 종은 털이 많고 긴 외형이 특징입니다.

나머지 10종은 홍콩에서는 처음 발견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기록된 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종은 해충으로 판명됐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나르/홍콩대학 교수 : "이 종은 이미 주택, 학교, 병원, 보육원, 호텔 등과 같은 건물에 침입한 상태입니다."]

해충으로 판명된 종에는 피해를 막기 위해 화학 약품 처리 등으로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새로운 종들은 보호를 위해 홍콩대 연구진과 홍콩 자연사 학회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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