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팽이 계승 위해 애쓰는 형제

입력 2019.04.09 (12:54) 수정 2019.04.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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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전통 공예품인 '팽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애쓰는 젊은 형제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팽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두 명의 젊은이. 쌍둥이인 '사토' 씨 형제입니다.

전통 팽이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팽이 퍼포먼스를 시작한 것은 4년 전, 전통 팽이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형제는 20여 년 전부터 팽이를 갖고 놀았는데요.

당시만 해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팽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팽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형제는 젊은 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SNS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을 올리는 한편 어린이들을 상대로 팽이 체험 행사도 열고 있습니다.

[참가 어린이 :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어려웠어요. 엄마에게 냄비뚜껑을 빌려 연습해야겠어요."]

또 일본에 2명 밖에 남지 않은 팽이 장인에게서 팽이 제작 기술도 배우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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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통 팽이 계승 위해 애쓰는 형제
    • 입력 2019-04-09 12:56:33
    • 수정2019-04-09 13:00:53
    뉴스 12
[앵커]

일본 전통 공예품인 '팽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애쓰는 젊은 형제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팽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두 명의 젊은이. 쌍둥이인 '사토' 씨 형제입니다.

전통 팽이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팽이 퍼포먼스를 시작한 것은 4년 전, 전통 팽이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형제는 20여 년 전부터 팽이를 갖고 놀았는데요.

당시만 해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팽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팽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형제는 젊은 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SNS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을 올리는 한편 어린이들을 상대로 팽이 체험 행사도 열고 있습니다.

[참가 어린이 :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어려웠어요. 엄마에게 냄비뚜껑을 빌려 연습해야겠어요."]

또 일본에 2명 밖에 남지 않은 팽이 장인에게서 팽이 제작 기술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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