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혐의 베트남 여성, 내달 3일 석방 예정”

입력 2019.04.14 (06:06) 수정 2019.04.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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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베트남 여성이 다음 달 3일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의 변호사 살림 바시르는 "흐엉이 5월 3일 석방될 것이라고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진범은 범행 후 국외로 도주한 네 명의 북한인이라면서 "명백히 흐엉은 자유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함께 2017년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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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살해 혐의 베트남 여성, 내달 3일 석방 예정”
    • 입력 2019-04-14 06:07:35
    • 수정2019-04-14 0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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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베트남 여성이 다음 달 3일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의 변호사 살림 바시르는 "흐엉이 5월 3일 석방될 것이라고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진범은 범행 후 국외로 도주한 네 명의 북한인이라면서 "명백히 흐엉은 자유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함께 2017년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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