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농가의 거름·비료, 지하수 오염 유발
입력 2019.04.18 (09:47)
수정 2019.04.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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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농가의 거름과 비료 사용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리포트]
독일 전역의 밭에 뿌려지고 있는 거름과 비료의 양은 한해 평균 2억 세제곱미터.
국민 한 사람 당 욕조 12개를 꽉 채워서 밭에 뿌리고 있는 셈입니다.
작물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산염 성분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합니다.
측정 지역의 1/3 이상이 유럽연합 기준치인 리터당 50mg을 웃돌았습니다.
질산염은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지만, 농민들은 거름과 비료 없이는 당장 수확량이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돌프 달렘/농민 : "가을 밀이나 감자 등 많은 작물을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재배를 할 수 없으면 소득도 크게 줄 겁니다."]
환경단체들은 농가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결국 사람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지하수 오염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계가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독일은 2030년부터 해마다 3억 유로, 우리 돈 3870억 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 농가의 거름과 비료 사용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리포트]
독일 전역의 밭에 뿌려지고 있는 거름과 비료의 양은 한해 평균 2억 세제곱미터.
국민 한 사람 당 욕조 12개를 꽉 채워서 밭에 뿌리고 있는 셈입니다.
작물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산염 성분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합니다.
측정 지역의 1/3 이상이 유럽연합 기준치인 리터당 50mg을 웃돌았습니다.
질산염은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지만, 농민들은 거름과 비료 없이는 당장 수확량이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돌프 달렘/농민 : "가을 밀이나 감자 등 많은 작물을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재배를 할 수 없으면 소득도 크게 줄 겁니다."]
환경단체들은 농가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결국 사람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지하수 오염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계가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독일은 2030년부터 해마다 3억 유로, 우리 돈 3870억 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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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농가의 거름·비료, 지하수 오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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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8 09:49:08
- 수정2019-04-18 09:57:23
[앵커]
독일 농가의 거름과 비료 사용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리포트]
독일 전역의 밭에 뿌려지고 있는 거름과 비료의 양은 한해 평균 2억 세제곱미터.
국민 한 사람 당 욕조 12개를 꽉 채워서 밭에 뿌리고 있는 셈입니다.
작물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산염 성분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합니다.
측정 지역의 1/3 이상이 유럽연합 기준치인 리터당 50mg을 웃돌았습니다.
질산염은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지만, 농민들은 거름과 비료 없이는 당장 수확량이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돌프 달렘/농민 : "가을 밀이나 감자 등 많은 작물을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재배를 할 수 없으면 소득도 크게 줄 겁니다."]
환경단체들은 농가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결국 사람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지하수 오염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계가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독일은 2030년부터 해마다 3억 유로, 우리 돈 3870억 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 농가의 거름과 비료 사용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리포트]
독일 전역의 밭에 뿌려지고 있는 거름과 비료의 양은 한해 평균 2억 세제곱미터.
국민 한 사람 당 욕조 12개를 꽉 채워서 밭에 뿌리고 있는 셈입니다.
작물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산염 성분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합니다.
측정 지역의 1/3 이상이 유럽연합 기준치인 리터당 50mg을 웃돌았습니다.
질산염은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지만, 농민들은 거름과 비료 없이는 당장 수확량이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돌프 달렘/농민 : "가을 밀이나 감자 등 많은 작물을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재배를 할 수 없으면 소득도 크게 줄 겁니다."]
환경단체들은 농가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결국 사람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지하수 오염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계가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독일은 2030년부터 해마다 3억 유로, 우리 돈 3870억 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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