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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합동분향소 조문 잇따라…“피의자 방치해 참사”
입력 2019.04.19 (06:33) 수정 2019.04.19 (06:4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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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에는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유족들은 여러 차례 반복된 신고에도 피의자를 방치해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더 이상 함께 웃을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영정사진 속 친구를 만나러 분향소로 향하는 학생들에게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황망하게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피의자 안인득의 이상 행동을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참사를 막지 못했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이 사람에 대해 주기적으로 신고가 들어오고 민원이 오면, 파출소나 경찰서에서 신고 접수를 했을 거잖아요."]

올해만 7번이나 출동하고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에 경찰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진상 조사하겠다고 유족들에게 말했습니다.

[민갑룡/경찰청장 : "이제라도 더 세밀하게 문제를 짚어 보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넉넉하진 않아도 이웃과 의지해 살아가던 공간은 이번 참사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 치료가 시작됐지만 언제 예전처럼 평온한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습니다.

[박진우/진주 00초등학교 교장 : "인근의 상담 선생님들까지 투입해서 아이들 개인 상담이나 집단상담을 추진하기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지역 전체가 깊은 슬품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고로 숨진 18살 최 모 양 등 3명의 합동 영결식은 오늘, 12살 금 모 양과 할머니 등 2명은 내일 아침 발인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진주 합동분향소 조문 잇따라…“피의자 방치해 참사”
    • 입력 2019-04-19 06:33:14
    • 수정2019-04-19 06:48:58
    뉴스광장 1부
[앵커]

이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에는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유족들은 여러 차례 반복된 신고에도 피의자를 방치해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더 이상 함께 웃을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영정사진 속 친구를 만나러 분향소로 향하는 학생들에게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황망하게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피의자 안인득의 이상 행동을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참사를 막지 못했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이 사람에 대해 주기적으로 신고가 들어오고 민원이 오면, 파출소나 경찰서에서 신고 접수를 했을 거잖아요."]

올해만 7번이나 출동하고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에 경찰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진상 조사하겠다고 유족들에게 말했습니다.

[민갑룡/경찰청장 : "이제라도 더 세밀하게 문제를 짚어 보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넉넉하진 않아도 이웃과 의지해 살아가던 공간은 이번 참사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 치료가 시작됐지만 언제 예전처럼 평온한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습니다.

[박진우/진주 00초등학교 교장 : "인근의 상담 선생님들까지 투입해서 아이들 개인 상담이나 집단상담을 추진하기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지역 전체가 깊은 슬품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고로 숨진 18살 최 모 양 등 3명의 합동 영결식은 오늘, 12살 금 모 양과 할머니 등 2명은 내일 아침 발인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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