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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4.3 지진…“최대 7.0 강진 가능성 우려”
입력 2019.04.19 (19:16) 수정 2019.04.19 (19:4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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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벌써 두번째인데요.

특히 강원도 인근의 동해 중부해상에서 오늘처럼 강한 지진이 일어난 것은 처음입니다.

여진 가능성 등 앞으로의 전망을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릉 주문진항에 설치된 KBS 재난 감시 CCTV 화면입니다.

잠잠하던 화면이 거세게 흔들리고, 한동안 진동이 이어집니다.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 70km 가량 떨어졌지만, 지진 규모가 4.3으로 크다보니 그 여파가 미친 겁니다.

이번 지진처럼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의 큰 지진은 올 들어 벌써 두번째입니다.

지난해 2월에는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지진이 울진이나 울산, 포항 등 규모 5.0 안팎의 지진이 집중돼왔던 영남 동해권이 아닌, 좀 더 북쪽에서 발생했다는 겁니다.

강원도 인근의 동해 중부 해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번 지진 이후 규모 2.0이 채 안되는 여진이 세 차례 이어졌지만, 더 큰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동해 해역에서는 큰 지진 위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학계에서는 앞으로 최대 규모 7.0 안팎의 강진이 동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해의 해저 지각이 한반도 동쪽 지각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안은 원전과 산업시설이 밀집해있어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동해안 4.3 지진…“최대 7.0 강진 가능성 우려”
    • 입력 2019-04-19 19:19:20
    • 수정2019-04-19 19:40:06
    뉴스 7
[앵커]

올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벌써 두번째인데요.

특히 강원도 인근의 동해 중부해상에서 오늘처럼 강한 지진이 일어난 것은 처음입니다.

여진 가능성 등 앞으로의 전망을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릉 주문진항에 설치된 KBS 재난 감시 CCTV 화면입니다.

잠잠하던 화면이 거세게 흔들리고, 한동안 진동이 이어집니다.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 70km 가량 떨어졌지만, 지진 규모가 4.3으로 크다보니 그 여파가 미친 겁니다.

이번 지진처럼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의 큰 지진은 올 들어 벌써 두번째입니다.

지난해 2월에는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지진이 울진이나 울산, 포항 등 규모 5.0 안팎의 지진이 집중돼왔던 영남 동해권이 아닌, 좀 더 북쪽에서 발생했다는 겁니다.

강원도 인근의 동해 중부 해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번 지진 이후 규모 2.0이 채 안되는 여진이 세 차례 이어졌지만, 더 큰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동해 해역에서는 큰 지진 위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학계에서는 앞으로 최대 규모 7.0 안팎의 강진이 동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해의 해저 지각이 한반도 동쪽 지각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안은 원전과 산업시설이 밀집해있어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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