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화재 애도 유니폼 입고…파리생제르맹 우승 확정

입력 2019.04.22 (21:52) 수정 2019.04.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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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유니폼에 노트르담 대성당 형상을 새긴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의 홈경기장에 노트르담 대성당을 형상화한 대형 걸개가 등장합니다.

선수들의 유니폼 앞면에도 후원사 대신 노트르담이 자리잡았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가슴에 품고 뛴 파리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음바페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의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후반 10분 해트트릭을 완성한 음바페의 활약 속에 파리는 AS모나코를 3대 1로 꺾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14분 만에 히샬리송의 가위차기 슛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시구르드손과 디뉴의 환상적인 중거리슛도 가뜩이나 부진한 맨유의 상처에 아프게 꽂혔습니다.

4대 0으로 진 맨유는 EPL 출범 이후 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팬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우리는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바이날둠과 밀너의 연속골로 카디프시티를 2대0으로 꺾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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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르담 화재 애도 유니폼 입고…파리생제르맹 우승 확정
    • 입력 2019-04-22 21:59:23
    • 수정2019-04-22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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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유니폼에 노트르담 대성당 형상을 새긴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의 홈경기장에 노트르담 대성당을 형상화한 대형 걸개가 등장합니다.

선수들의 유니폼 앞면에도 후원사 대신 노트르담이 자리잡았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가슴에 품고 뛴 파리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음바페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의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후반 10분 해트트릭을 완성한 음바페의 활약 속에 파리는 AS모나코를 3대 1로 꺾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14분 만에 히샬리송의 가위차기 슛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시구르드손과 디뉴의 환상적인 중거리슛도 가뜩이나 부진한 맨유의 상처에 아프게 꽂혔습니다.

4대 0으로 진 맨유는 EPL 출범 이후 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팬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우리는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바이날둠과 밀너의 연속골로 카디프시티를 2대0으로 꺾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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