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미국서 관심

입력 2019.04.25 (09:49) 수정 2019.04.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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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미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사의 손의 움직임을 쫒아 눈을 좌우로 움직입니다.

안구운동을 통해 환자가 참혹한 기억으로부터 무감각해지도록 하는 겁니다.

[만델/치료사 : "이것은 마술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과학입니다."]

이 치료법은 급속히 안구를 움직이는 램수면에서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램수면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정신적인 충격을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한 겁니다.

스티븐슨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던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고통속에 살아가던 스티븐슨은 안구 운동 치료법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했습니다.

[스티븐슨 : "어둠이 걷히는 기분 이었습니다. 빛이 보였어요."]

이 치료법은 외상후 스트레스 외에도 공포증이나 걱정을 위한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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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상후 스트레스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미국서 관심
    • 입력 2019-04-25 09:52:22
    • 수정2019-04-25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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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미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사의 손의 움직임을 쫒아 눈을 좌우로 움직입니다.

안구운동을 통해 환자가 참혹한 기억으로부터 무감각해지도록 하는 겁니다.

[만델/치료사 : "이것은 마술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과학입니다."]

이 치료법은 급속히 안구를 움직이는 램수면에서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램수면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정신적인 충격을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한 겁니다.

스티븐슨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던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고통속에 살아가던 스티븐슨은 안구 운동 치료법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했습니다.

[스티븐슨 : "어둠이 걷히는 기분 이었습니다. 빛이 보였어요."]

이 치료법은 외상후 스트레스 외에도 공포증이나 걱정을 위한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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