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테러 경계 강화

입력 2003.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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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은 지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테러 경계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분위기를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중동에서 이른바 이라크 자유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내에서는 테러에 대비된 자유방패작전이 실시됩니다.
⊙톰 리지(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알 카에다 조직원이나 이라크 요원, 극단주의자 등이 테러 행위를 벌일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1급 경계령인 오렌지코드 발령상태인 미국은 지금 공항과 핵시설, 정유와 화학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또 일부 도시에서는 비행이 제한되며 철저한 공항 보안검색은 물론 여객선들에 대한 특별호위도 이루어집니다.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이스라엘과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도 테러 대상이 될지도 모를 외국공관들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으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의 공격에 대비한 경찰 최고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시민: 생화학 공격에 대비해 사람은 물론 동물용 방독 장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과격 종교단체들의 테러에 대비해 출입국 관리체제를 강화하는 등 세계 각국이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자국 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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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테러 경계 강화
    • 입력 2003-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 각국은 지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테러 경계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분위기를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중동에서 이른바 이라크 자유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내에서는 테러에 대비된 자유방패작전이 실시됩니다. ⊙톰 리지(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알 카에다 조직원이나 이라크 요원, 극단주의자 등이 테러 행위를 벌일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1급 경계령인 오렌지코드 발령상태인 미국은 지금 공항과 핵시설, 정유와 화학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또 일부 도시에서는 비행이 제한되며 철저한 공항 보안검색은 물론 여객선들에 대한 특별호위도 이루어집니다.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이스라엘과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도 테러 대상이 될지도 모를 외국공관들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으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의 공격에 대비한 경찰 최고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시민: 생화학 공격에 대비해 사람은 물론 동물용 방독 장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과격 종교단체들의 테러에 대비해 출입국 관리체제를 강화하는 등 세계 각국이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자국 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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