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대학 115곳 합격한 고등학생…비결은?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미국에 사는 고등학생이 그 어렵다는 대입 전형에서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두 115개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는 고등학생, 만나보시죠.

[리포트]

루이지애나 주, 국제고등학교 3학년 생인 러브 앙투아네트 양입니다.

내신 성적도 우수했고, 교내 활동도 활발하게 참여했다는 그녀는,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원서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지원료 면제 전형을 통해 경제적 부담은 없었다고 합니다.

[러브 앙투아네트/대학 115곳 동시 합격 : "제가 얼마나 많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며칠 뒤 우편함이 넘칠 정도로 합격 통지서가 쏟아졌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제안받은 장학금을 모두 합치면, 43억 원을 넘는다는데요.

앙투아네트의 장래 희망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합격한 학교들을 탐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