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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멸’ 됐다는 IS, 건재함 과시…추가 공격 경고
입력 2019.04.30 (19:33) 수정 2019.04.30 (19:4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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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지난달, '완전 소멸'을 선언했었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가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 의도가 뭔지,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우두머리 알바그다디라며 그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러 번 사망설이 나돌았지만, 알바그다디가 맞다면 5년 만의 등장입니다.

알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은 최근, 2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IS 우두머리 추정인물 : "스리랑카 형제들이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부활절날 기독교인들을 뒤흔들어 우리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면서, IS 조직원과 추종자들을 향해 서방국가들을 더 공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리아 동부에 있는 바구즈는 중동 내 모든 점령지를 상실한 IS의 최후 거점이었습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 민주군'과 백악관이 지난달, "바구즈 점령, IS 완전 소멸"을 선언했지만, 점조직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IS의 위협은 여전합니다.

특히, 스리랑카 테러범 일부도 과거 시리아를 찾아가 IS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모렐/미국 고위 안보 관료/CBS 인터뷰 : "아주 많은 점조직이 전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들은 전혀 패배한 것이 아니며 스리랑카 테러와 같은 공격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IS에 충성을 맹세한 20대 남성이 대규모 테러를 모의한 뒤 사제 폭탄을 구하려다 체포됐습니다.

점령지는 모두 잃었지만, IS가 우두머리의 건재함과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시리아를 떠나 고국행을 바라는 외국인 IS 조직원들에 대한 여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완전 소멸’ 됐다는 IS, 건재함 과시…추가 공격 경고
    • 입력 2019-04-30 19:38:24
    • 수정2019-04-30 19:48:51
    뉴스 7
[앵커]

미국이 지난달, '완전 소멸'을 선언했었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가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 의도가 뭔지,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우두머리 알바그다디라며 그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러 번 사망설이 나돌았지만, 알바그다디가 맞다면 5년 만의 등장입니다.

알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은 최근, 2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IS 우두머리 추정인물 : "스리랑카 형제들이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부활절날 기독교인들을 뒤흔들어 우리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면서, IS 조직원과 추종자들을 향해 서방국가들을 더 공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리아 동부에 있는 바구즈는 중동 내 모든 점령지를 상실한 IS의 최후 거점이었습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 민주군'과 백악관이 지난달, "바구즈 점령, IS 완전 소멸"을 선언했지만, 점조직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IS의 위협은 여전합니다.

특히, 스리랑카 테러범 일부도 과거 시리아를 찾아가 IS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모렐/미국 고위 안보 관료/CBS 인터뷰 : "아주 많은 점조직이 전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들은 전혀 패배한 것이 아니며 스리랑카 테러와 같은 공격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IS에 충성을 맹세한 20대 남성이 대규모 테러를 모의한 뒤 사제 폭탄을 구하려다 체포됐습니다.

점령지는 모두 잃었지만, IS가 우두머리의 건재함과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시리아를 떠나 고국행을 바라는 외국인 IS 조직원들에 대한 여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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