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관위 직원들 과로로 순직

입력 2019.05.03 (09:49) 수정 2019.05.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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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대선과 총선이 실시됐는데요.

놀랍게도 선거 관리 요원 300명 이상이 과로로 숨진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선거에서 거의 2억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80만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선거 관리 요원만 6백만명.

수많은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중노동속에 과로로 숨진 것입니다.

[에반스/인도네시아 정치 분석가 : "대선과 총선이 같은 날에 실시돼 선거 관리 요원들이 힘들었습니다."]

병을 얻은 직원도 2천명을 넘습니다.

부정선거를 막기위해 투표 관리원은 투표이후 개표가 끝날때까지 투표소를 떠날수 없었고 휴식 시간도 없었습니다.

선관위는 나이 많은 직원들을 혹사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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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선관위 직원들 과로로 순직
    • 입력 2019-05-03 09:52:21
    • 수정2019-05-03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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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대선과 총선이 실시됐는데요.

놀랍게도 선거 관리 요원 300명 이상이 과로로 숨진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선거에서 거의 2억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80만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선거 관리 요원만 6백만명.

수많은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중노동속에 과로로 숨진 것입니다.

[에반스/인도네시아 정치 분석가 : "대선과 총선이 같은 날에 실시돼 선거 관리 요원들이 힘들었습니다."]

병을 얻은 직원도 2천명을 넘습니다.

부정선거를 막기위해 투표 관리원은 투표이후 개표가 끝날때까지 투표소를 떠날수 없었고 휴식 시간도 없었습니다.

선관위는 나이 많은 직원들을 혹사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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