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강 듀오 나야 나

입력 2019.05.03 (21:51) 수정 2019.05.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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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K리그 공격판도는 강력한 슈퍼 듀오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주니오와 김인성, 대구의 세징야와 에드가, 그리고 전북 김신욱과 로페즈 듀오가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주니오, 김인성은 결정력과 스피드의 완벽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골잡이 주니오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김인성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빈틈을 파고듭니다.

특히 지난주 경남 전에선 중앙선부터 문전까지 약 50m를 단 5초 만에 주파한 뒤, 멋진 다이빙 헤딩 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선수는 팀이 터트린 13골 중 무려 9골을 합작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니오/울산 : "김인성은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인성/울산 : "주니오는 누구보다도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인 거 같아요."]

전북의 김신욱과 로페즈는 높이와 테크니션의 결합이 강점입니다.

로페즈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고, 김신욱의 머리로 골문을 가릅니다.

올 시즌 경기당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 중인 두 선수는 최근 2시즌 동안 무려 44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두 선수의 파괴력을 앞세운 전북은 리그 1위를 질주하며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로페즈/전북 : "개인 성적에 신경 쓰기보다는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구 에드가와 세징야는 최고의 외국인 듀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발기술이 돋보이는 세징야는 리그 공격 포인트 1위입니다.

191cm의 장신 공격수, 에드가는 엄청난 제공력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진에 공포감을 심어주는 슈퍼 듀오들의 활약.

올 시즌 K리그 우승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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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최강 듀오 나야 나
    • 입력 2019-05-03 21:54:01
    • 수정2019-05-03 2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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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K리그 공격판도는 강력한 슈퍼 듀오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주니오와 김인성, 대구의 세징야와 에드가, 그리고 전북 김신욱과 로페즈 듀오가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주니오, 김인성은 결정력과 스피드의 완벽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골잡이 주니오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김인성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빈틈을 파고듭니다.

특히 지난주 경남 전에선 중앙선부터 문전까지 약 50m를 단 5초 만에 주파한 뒤, 멋진 다이빙 헤딩 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선수는 팀이 터트린 13골 중 무려 9골을 합작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니오/울산 : "김인성은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인성/울산 : "주니오는 누구보다도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인 거 같아요."]

전북의 김신욱과 로페즈는 높이와 테크니션의 결합이 강점입니다.

로페즈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고, 김신욱의 머리로 골문을 가릅니다.

올 시즌 경기당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 중인 두 선수는 최근 2시즌 동안 무려 44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두 선수의 파괴력을 앞세운 전북은 리그 1위를 질주하며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로페즈/전북 : "개인 성적에 신경 쓰기보다는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구 에드가와 세징야는 최고의 외국인 듀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발기술이 돋보이는 세징야는 리그 공격 포인트 1위입니다.

191cm의 장신 공격수, 에드가는 엄청난 제공력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진에 공포감을 심어주는 슈퍼 듀오들의 활약.

올 시즌 K리그 우승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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