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1골 1도움…포항 동해안더비 역전승
입력 2019.05.04 (21:32)
수정 2019.05.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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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달랐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포항 김승대가 1골, 1도움으로 김기동 감독 부임 후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교롭게도 포항 출신인 울산 신진호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려 동해안 더비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보통 친정팀을 상대로는 세리머니를 하지않지만 신진호는 거수경례를 하며 도발합니다.
자극받은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6분 김승대의 패스를 포항 이진현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허문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돌파가 일품이었습니다.
결승골도 김승대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17분, 울산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으며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대는 포항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기록해 황태자로 떠올랐습니다.
[김승대/포항 : "2경기 연속 제가 주인공이 돼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주니오의 슈팅이 포항 수비진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윤겸 감독이 부임한 제주는 경남을 2대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전북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달랐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포항 김승대가 1골, 1도움으로 김기동 감독 부임 후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교롭게도 포항 출신인 울산 신진호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려 동해안 더비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보통 친정팀을 상대로는 세리머니를 하지않지만 신진호는 거수경례를 하며 도발합니다.
자극받은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6분 김승대의 패스를 포항 이진현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허문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돌파가 일품이었습니다.
결승골도 김승대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17분, 울산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으며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대는 포항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기록해 황태자로 떠올랐습니다.
[김승대/포항 : "2경기 연속 제가 주인공이 돼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주니오의 슈팅이 포항 수비진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윤겸 감독이 부임한 제주는 경남을 2대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전북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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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대 1골 1도움…포항 동해안더비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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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4 21:33:13
- 수정2019-05-04 21:40:55
[앵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달랐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포항 김승대가 1골, 1도움으로 김기동 감독 부임 후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교롭게도 포항 출신인 울산 신진호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려 동해안 더비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보통 친정팀을 상대로는 세리머니를 하지않지만 신진호는 거수경례를 하며 도발합니다.
자극받은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6분 김승대의 패스를 포항 이진현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허문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돌파가 일품이었습니다.
결승골도 김승대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17분, 울산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으며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대는 포항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기록해 황태자로 떠올랐습니다.
[김승대/포항 : "2경기 연속 제가 주인공이 돼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주니오의 슈팅이 포항 수비진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윤겸 감독이 부임한 제주는 경남을 2대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전북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달랐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 속에 포항 김승대가 1골, 1도움으로 김기동 감독 부임 후 2승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교롭게도 포항 출신인 울산 신진호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려 동해안 더비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보통 친정팀을 상대로는 세리머니를 하지않지만 신진호는 거수경례를 하며 도발합니다.
자극받은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6분 김승대의 패스를 포항 이진현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허문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돌파가 일품이었습니다.
결승골도 김승대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17분, 울산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으며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대는 포항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기록해 황태자로 떠올랐습니다.
[김승대/포항 : "2경기 연속 제가 주인공이 돼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주니오의 슈팅이 포항 수비진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윤겸 감독이 부임한 제주는 경남을 2대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전북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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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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