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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한미 긴밀 조율, ‘낮은 대응’ 유지…이유와 전망은?
입력 2019.05.06 (21:05) 수정 2019.05.06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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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한미 두 나라는 어제오늘 북한에 대해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이며 낮은 수준의 대응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까지 협상 시한을 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은 류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신형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는 오늘(6일) 추가적인 분석 결과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발사체 중 일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 미사일'로 보인다는 전문가 관측도 있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분석 결과 역시 양국이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 한미 당국이 철저한 조율 속에 대응 중임을 내비쳤습니다.

오늘(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발사 당일에도 한미 양국의 관련 부처간 소통이 즉각 이뤄졌는데, 이때 대북 비난을 강화하고 압박 수위를 높이면 비핵화 협상 재개가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미 양국 정부는 현재의 대화와 협상 프레임을 깨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국익에 최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연말까지로 협상 시한을 정한 만큼 그 때까지 판을 깨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한미가 계속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정해 놓고 강경 대응으로 전환할 시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미는 물론 관련국 모두 상황을 신중히 관리하면서 비핵화 협상 재개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한미 긴밀 조율, ‘낮은 대응’ 유지…이유와 전망은?
    • 입력 2019-05-06 21:07:21
    • 수정2019-05-06 22:00:22
    뉴스 9
[앵커]

보신 것처럼 한미 두 나라는 어제오늘 북한에 대해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이며 낮은 수준의 대응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까지 협상 시한을 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은 류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신형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는 오늘(6일) 추가적인 분석 결과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발사체 중 일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 미사일'로 보인다는 전문가 관측도 있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분석 결과 역시 양국이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 한미 당국이 철저한 조율 속에 대응 중임을 내비쳤습니다.

오늘(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발사 당일에도 한미 양국의 관련 부처간 소통이 즉각 이뤄졌는데, 이때 대북 비난을 강화하고 압박 수위를 높이면 비핵화 협상 재개가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미 양국 정부는 현재의 대화와 협상 프레임을 깨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국익에 최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연말까지로 협상 시한을 정한 만큼 그 때까지 판을 깨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한미가 계속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정해 놓고 강경 대응으로 전환할 시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미는 물론 관련국 모두 상황을 신중히 관리하면서 비핵화 협상 재개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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