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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3종 무기…10발~20발 가량 발사”
입력 2019.05.07 (19:01) 수정 2019.05.07 (19:0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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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세 가지 종류였고, 특히 이 중 일부가 특이한 비행 궤적을 보여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발사체 중 일부를 단거리 미사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국방부는 내놨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우선 북한이 화력 타격훈련을 진행하면서, 두 종류의 방사포와 신형전술유도무기 등을 10발에서 20발 발사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가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국방부 보고를 받은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이번 북한의 움직임이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화력 타격 훈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발사체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 정도로, 보통의 단거리 미사일 사거리보다 짧고 또, 새벽이 아닌 날이 밝은 오전 시간에 전략군사령관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한 점 역시 지금까지의 미사일 도발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 소속 : "다수, 다종의 발사체를 발사해서 화력타격 훈련을 시행하고 미국의 태도변화를 압박함과 동시에 군부 주민의 불만을 전환시키고 체제 결속을 도모한 그런 목적이 있지 않나..."]

반면, 같은 보고를 받은 자유한국당은 국방부가 미사일, 발사체,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로 용어를 바꾸며, 의미를 축소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남북 9.19 군사합의에 발사체 금지 조항이 없어 명시적인 합의 위반은 아니지만,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자는 합의 취지에는 어긋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국방부 “북한, 3종 무기…10발~20발 가량 발사”
    • 입력 2019-05-07 19:03:49
    • 수정2019-05-07 19:08:06
    뉴스 7
[앵커]

국방부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세 가지 종류였고, 특히 이 중 일부가 특이한 비행 궤적을 보여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발사체 중 일부를 단거리 미사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국방부는 내놨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우선 북한이 화력 타격훈련을 진행하면서, 두 종류의 방사포와 신형전술유도무기 등을 10발에서 20발 발사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가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국방부 보고를 받은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이번 북한의 움직임이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화력 타격 훈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발사체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 정도로, 보통의 단거리 미사일 사거리보다 짧고 또, 새벽이 아닌 날이 밝은 오전 시간에 전략군사령관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한 점 역시 지금까지의 미사일 도발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 소속 : "다수, 다종의 발사체를 발사해서 화력타격 훈련을 시행하고 미국의 태도변화를 압박함과 동시에 군부 주민의 불만을 전환시키고 체제 결속을 도모한 그런 목적이 있지 않나..."]

반면, 같은 보고를 받은 자유한국당은 국방부가 미사일, 발사체,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로 용어를 바꾸며, 의미를 축소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남북 9.19 군사합의에 발사체 금지 조항이 없어 명시적인 합의 위반은 아니지만,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자는 합의 취지에는 어긋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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