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혐의…삼성전자 임원 2명 구속 외

입력 2019.05.11 (21:27) 수정 2019.05.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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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회사 서버를 감추는 등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삼성전자 백모 상무 등은 지난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컴퓨터에서 관련 서류를 삭제하거나 회사 서버를 공장 바닥에 숨기도록 하는 등 증거인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분식회계 의혹을 감추기 위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수사 회피 우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개인 방송을 한 유튜버 김 모 씨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수사와 재판을 회피할 염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검찰이 지난 7일 출석을 통보하자 편파수사를 한다며 출석을 거부했고, 검찰은 이틀 뒤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검찰, 김학의 전 차관 내일 오후 재소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력과 뇌물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이 내일(12일) 오후 김 전 차관을 재소환합니다.

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첫 소환 당시 진술 내용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 그동안 확보한 자료 등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틀 전 첫 소환 때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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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21:28:51
    • 수정2019-05-11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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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회사 서버를 감추는 등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삼성전자 백모 상무 등은 지난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컴퓨터에서 관련 서류를 삭제하거나 회사 서버를 공장 바닥에 숨기도록 하는 등 증거인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분식회계 의혹을 감추기 위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수사 회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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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수사와 재판을 회피할 염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검찰이 지난 7일 출석을 통보하자 편파수사를 한다며 출석을 거부했고, 검찰은 이틀 뒤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검찰, 김학의 전 차관 내일 오후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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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첫 소환 당시 진술 내용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 그동안 확보한 자료 등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틀 전 첫 소환 때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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