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붕 위 ‘미니 정원’ 시내버스 등장

입력 2019.05.13 (09:47) 수정 2019.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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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내버스 지붕 위에 화분이 올려져 있습니다.

버스에는 '움직이는 정원'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이 차량들이 대기 온도를 낮추고 연료 효율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싱가포르 대중교통 당국이 3개월간 시범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지붕 위 식물들이 움직이는 녹지 역할을 하면서 기온을 1도~1.5도 정도는 낮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탄청리앙/싱가포르국립대 디자인 환경 연구소 : "전체적으로 녹색 지붕 차량 수가 충분하다면 밤 기온을 약간 낮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합니다."]

내리쬐는 햇살에 버스 지붕 표면이 뜨거워지는 것도 식물들이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붕 위에 싣고 다니는 화분의 흙이 너무 무겁지는 않을까요?

특별히 '버스 위 미니 정원'용 토양으로 개발돼, 일반 토양의 3분의 1 무게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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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3 09:48:47
    • 수정2019-05-13 09: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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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내버스 지붕 위에 화분이 올려져 있습니다.

버스에는 '움직이는 정원'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이 차량들이 대기 온도를 낮추고 연료 효율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싱가포르 대중교통 당국이 3개월간 시범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지붕 위 식물들이 움직이는 녹지 역할을 하면서 기온을 1도~1.5도 정도는 낮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탄청리앙/싱가포르국립대 디자인 환경 연구소 : "전체적으로 녹색 지붕 차량 수가 충분하다면 밤 기온을 약간 낮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합니다."]

내리쬐는 햇살에 버스 지붕 표면이 뜨거워지는 것도 식물들이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붕 위에 싣고 다니는 화분의 흙이 너무 무겁지는 않을까요?

특별히 '버스 위 미니 정원'용 토양으로 개발돼, 일반 토양의 3분의 1 무게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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