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깨진 가구, 음식으로 수리한다?

입력 2019.05.20 (20:46) 수정 2019.05.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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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정한 고수는 연장이나 원재료를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중국의 어느 수리공 솜씨 보시면 아마 이 말이 딱 떠오를 것 같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원목 테이블에 크게 구멍이 났는데요.

수리공이 구멍 속에 라면을 깨서 채워넣습니다.

여기에 물과 분말스프, 접착제도 뿌려주는데요.

사포질을 꼼꼼히 해준 뒤 페인트를 칠하자 테이블이 말끔하게 변했습니다.

나무결을 그려주고 나서야 수리를 마쳤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깨진 세면대도 인스턴트 라면으로 채워주고요.

똑같은 과정을 거치면 새것과 다름없는 세면대로 거듭납니다.

산동성에 사는 31살, 수리공이 특기를 공개한 건데요.

깨진 가구에 과자나 계란, 밀가루, 그리고 강력 접착제를 채운 뒤 말끔하게 고쳐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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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깨진 가구, 음식으로 수리한다?
    • 입력 2019-05-20 20:48:11
    • 수정2019-05-20 20:55:17
    글로벌24
[앵커]

"진정한 고수는 연장이나 원재료를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중국의 어느 수리공 솜씨 보시면 아마 이 말이 딱 떠오를 것 같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원목 테이블에 크게 구멍이 났는데요.

수리공이 구멍 속에 라면을 깨서 채워넣습니다.

여기에 물과 분말스프, 접착제도 뿌려주는데요.

사포질을 꼼꼼히 해준 뒤 페인트를 칠하자 테이블이 말끔하게 변했습니다.

나무결을 그려주고 나서야 수리를 마쳤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깨진 세면대도 인스턴트 라면으로 채워주고요.

똑같은 과정을 거치면 새것과 다름없는 세면대로 거듭납니다.

산동성에 사는 31살, 수리공이 특기를 공개한 건데요.

깨진 가구에 과자나 계란, 밀가루, 그리고 강력 접착제를 채운 뒤 말끔하게 고쳐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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