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기념탑에 모자 올리기!…美 해사 전통

입력 2019.05.21 (20:45) 수정 2019.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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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해군사관학교에서 전통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생도들이 '인간탑'을 쌓아 올리는 건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해사 교정에 있는 헌돈 기념탑인데요.

높이 6.4m탑에 오르는 게 1학년 생도들의 미션입니다.

그런데 식물성 기름을 미리 발라둔 탓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탑에 기어오르며 고군분투하지만 자꾸만 미끄러지는 생도들!

구경꾼들의 탄식이 새어나오는데요.

약 1000명이 힘을 합쳐 입교 때 썼던 모자를 탑 꼭대기에 올려야 합니다.

1학년을 마치고 군관이 되는 걸 상징하는 의식인데요.

서로의 어깨를 지지대삼아 사투를 벌인 끝에, 1시간 5분 만에 모자를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인정신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통과 의례는 70여 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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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기념탑에 모자 올리기!…美 해사 전통
    • 입력 2019-05-21 20:45:44
    • 수정2019-05-21 20:55:39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해군사관학교에서 전통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생도들이 '인간탑'을 쌓아 올리는 건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해사 교정에 있는 헌돈 기념탑인데요.

높이 6.4m탑에 오르는 게 1학년 생도들의 미션입니다.

그런데 식물성 기름을 미리 발라둔 탓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탑에 기어오르며 고군분투하지만 자꾸만 미끄러지는 생도들!

구경꾼들의 탄식이 새어나오는데요.

약 1000명이 힘을 합쳐 입교 때 썼던 모자를 탑 꼭대기에 올려야 합니다.

1학년을 마치고 군관이 되는 걸 상징하는 의식인데요.

서로의 어깨를 지지대삼아 사투를 벌인 끝에, 1시간 5분 만에 모자를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인정신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통과 의례는 70여 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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