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화재 잇따라…시장 안 주택서 부부 사망
입력 2019.05.22 (19:22)
수정 2019.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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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오늘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경산과 강원 삼척에서도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점이 빽빽이 들어선 시장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상가 주인/음성변조 :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요.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 (그래서) 우리는 119 신고했지."]
불길은 9분 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 모 씨 부부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천택/광주 동부소방서장 : "화재 반대 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되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장 주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곧이어 폭발과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 자인면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공장 두 동 810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후 강원도 삼척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봉황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만에 꺼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오늘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경산과 강원 삼척에서도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점이 빽빽이 들어선 시장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상가 주인/음성변조 :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요.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 (그래서) 우리는 119 신고했지."]
불길은 9분 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 모 씨 부부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천택/광주 동부소방서장 : "화재 반대 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되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장 주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곧이어 폭발과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 자인면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공장 두 동 810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후 강원도 삼척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봉황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만에 꺼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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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주의보 속 화재 잇따라…시장 안 주택서 부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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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23 08:58:52
[앵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오늘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경산과 강원 삼척에서도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점이 빽빽이 들어선 시장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상가 주인/음성변조 :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요.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 (그래서) 우리는 119 신고했지."]
불길은 9분 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 모 씨 부부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천택/광주 동부소방서장 : "화재 반대 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되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장 주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곧이어 폭발과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 자인면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공장 두 동 810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후 강원도 삼척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봉황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만에 꺼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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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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