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워싱턴에서는 미국의 초기 지상작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내일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 임창건 특파원이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기자: 워싱턴입니다.
⊙앵커: 이번 작전에 대해서 어떠한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바그다드를 겨냥한 지상군 내 진격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급선이 너무 길어졌고 후방 지원부대가 우회, 측면 기습공격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그 동안 주력해 왔던 심리전과 항복 비밀협상도 과연 성과가 있었느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반란과 투항이 잇따를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빗나갔습니다.
이라크군을 너무 얕보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앞문을 열어준 뒤에 등 뒤에서 게릴라전을 펴는 전략이 일단은 먹혀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초기 작전 실패를 거론하며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언론의 지적에도 이곳 전시 지휘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피해를 줄이려면 지금보다 더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전략 선택은 내일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긴급 회동에서 최종 조율될 전망입니다.
연합군은 오늘 이라크 남부 움 카스르 항구를 다시 완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세의 고삐를 다시 움켜쥔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격작전은 앞으로 2, 3일이 최대 고비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내일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 임창건 특파원이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기자: 워싱턴입니다.
⊙앵커: 이번 작전에 대해서 어떠한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바그다드를 겨냥한 지상군 내 진격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급선이 너무 길어졌고 후방 지원부대가 우회, 측면 기습공격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그 동안 주력해 왔던 심리전과 항복 비밀협상도 과연 성과가 있었느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반란과 투항이 잇따를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빗나갔습니다.
이라크군을 너무 얕보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앞문을 열어준 뒤에 등 뒤에서 게릴라전을 펴는 전략이 일단은 먹혀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초기 작전 실패를 거론하며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언론의 지적에도 이곳 전시 지휘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피해를 줄이려면 지금보다 더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전략 선택은 내일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긴급 회동에서 최종 조율될 전망입니다.
연합군은 오늘 이라크 남부 움 카스르 항구를 다시 완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세의 고삐를 다시 움켜쥔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격작전은 앞으로 2, 3일이 최대 고비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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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 워싱턴
-
- 입력 2003-03-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금 워싱턴에서는 미국의 초기 지상작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내일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 임창건 특파원이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기자: 워싱턴입니다.
⊙앵커: 이번 작전에 대해서 어떠한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바그다드를 겨냥한 지상군 내 진격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급선이 너무 길어졌고 후방 지원부대가 우회, 측면 기습공격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그 동안 주력해 왔던 심리전과 항복 비밀협상도 과연 성과가 있었느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반란과 투항이 잇따를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빗나갔습니다.
이라크군을 너무 얕보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앞문을 열어준 뒤에 등 뒤에서 게릴라전을 펴는 전략이 일단은 먹혀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초기 작전 실패를 거론하며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언론의 지적에도 이곳 전시 지휘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피해를 줄이려면 지금보다 더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전략 선택은 내일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긴급 회동에서 최종 조율될 전망입니다.
연합군은 오늘 이라크 남부 움 카스르 항구를 다시 완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세의 고삐를 다시 움켜쥔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격작전은 앞으로 2, 3일이 최대 고비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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