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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친환경 김치통’ 광고 LG전자 공정위 제재
입력 2019.05.28 (12:41) 수정 2019.05.28 (13:1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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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 전자가 자사의 김치냉장고 용기를 FDA 승인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광고했다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건 근거가 없는 얘기였고, FDA 승인을 받았다는 것도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S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김치용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까지.

LG전자가 자사의 김치냉장고에 포함된 김치통이 친환경 제품이라며, 2011년부터 제품 안내 책자 등을 통해 광고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 내용은 모두 과장되거나 사실과 달랐습니다.

우선 LG가 취득했다고 밝힌 HS 마크.

공정위는 이 HS마크가 식품 용기라면 당연히 따라야 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인증 마크로 친환경 제품의 근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FDA의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했는데, FDA는 의약품에 대해서만 인증 제도를 운영할 뿐, 플라스틱 용기는 인증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김치용기가 친환경 제품이라는 건 과장에 허위 광고라는 게 공정위의 결론입니다.

[심재식/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 "LG전자의 김치통이 경쟁사 제품보다 우월하다고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공정위는 표시 광고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LG전자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검증하기 어려운 '친환경' 제품 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근거 없는 ‘친환경 김치통’ 광고 LG전자 공정위 제재
    • 입력 2019-05-28 12:44:29
    • 수정2019-05-28 13:15:27
    뉴스 12
[앵커]

LG 전자가 자사의 김치냉장고 용기를 FDA 승인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광고했다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건 근거가 없는 얘기였고, FDA 승인을 받았다는 것도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HS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김치용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까지.

LG전자가 자사의 김치냉장고에 포함된 김치통이 친환경 제품이라며, 2011년부터 제품 안내 책자 등을 통해 광고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 내용은 모두 과장되거나 사실과 달랐습니다.

우선 LG가 취득했다고 밝힌 HS 마크.

공정위는 이 HS마크가 식품 용기라면 당연히 따라야 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인증 마크로 친환경 제품의 근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FDA의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했는데, FDA는 의약품에 대해서만 인증 제도를 운영할 뿐, 플라스틱 용기는 인증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김치용기가 친환경 제품이라는 건 과장에 허위 광고라는 게 공정위의 결론입니다.

[심재식/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 "LG전자의 김치통이 경쟁사 제품보다 우월하다고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공정위는 표시 광고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LG전자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검증하기 어려운 '친환경' 제품 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