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파키스탄서 중국 국제결혼 빙자한 사기 기승

입력 2019.05.28 (20:33) 수정 2019.05.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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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남성들에게 사기 결혼을 당하는 파키스탄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중개업자에게 부유한 무슬림 중국 남성을 소개 받아 결혼한 파키스탄 여성이 중국에 가서야 남편이 부자도, 무슬림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례가 소개됐는데요.

이처럼 사기 결혼을 당해 중국에 넘어간 파키스탄 신부가 150명을 넘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조건을 속여 결혼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결혼을 빌미로 데리고 온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파키스탄 수사당국은 사기 결혼에 가담한 중국인과 파키스탄인 일당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사관은 파키스탄 신부들이 중국에서 학대 당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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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8 20:38:07
    • 수정2019-05-29 19:48:47
    글로벌24
오늘은 중국 남성들에게 사기 결혼을 당하는 파키스탄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중개업자에게 부유한 무슬림 중국 남성을 소개 받아 결혼한 파키스탄 여성이 중국에 가서야 남편이 부자도, 무슬림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례가 소개됐는데요.

이처럼 사기 결혼을 당해 중국에 넘어간 파키스탄 신부가 150명을 넘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조건을 속여 결혼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결혼을 빌미로 데리고 온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파키스탄 수사당국은 사기 결혼에 가담한 중국인과 파키스탄인 일당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사관은 파키스탄 신부들이 중국에서 학대 당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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