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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정원장 고발”…동석 언론인 “정치적 이야기 없었다”
입력 2019.05.28 (21:07) 수정 2019.05.28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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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기밀 누출사건으로 여야 전직 외교관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정원장과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회동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서훈 국정원장이 정치관여 금지를 규정한 국정원법을 어겼다며 고발했습니다.

두사람의 회동에 동석했던 언론인 MBC 기자는 사적 만남이었고, 민감한 정치적 이야기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사람의 만남을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한 자유한국당,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서 원장 외부 일정으로 면담은 불발됐는데, 대신 서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치 관여 행위를 금지한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이 시기에 그 두분이 만난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일까요? 지금은 만나서는 안될 때입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두 사람이 한 시간 이상 독대한 걸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정보위 소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국회 정보위원장 : "총선 전략 짜고 있는 분이고, 그런 분과 독대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인적 만남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보위를 열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제기한 총선 개입 의혹에 대해선 지나친 해석이라고 했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아는 사람들끼리 사적인 자리였다고 하는 거잖아요."]

만찬 자리에 동석한 MBC 김현경 통일방송추진단장은 당일 모임은 양 원장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들의 사적인 만남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총선 등 민감한 정치적 얘기는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청와대도 두 사람 만남을 두고 정치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한국당 “국정원장 고발”…동석 언론인 “정치적 이야기 없었다”
    • 입력 2019-05-28 21:10:23
    • 수정2019-05-28 22:01:59
    뉴스 9
[앵커]

외교기밀 누출사건으로 여야 전직 외교관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정원장과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회동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서훈 국정원장이 정치관여 금지를 규정한 국정원법을 어겼다며 고발했습니다.

두사람의 회동에 동석했던 언론인 MBC 기자는 사적 만남이었고, 민감한 정치적 이야기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사람의 만남을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한 자유한국당,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서 원장 외부 일정으로 면담은 불발됐는데, 대신 서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치 관여 행위를 금지한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이 시기에 그 두분이 만난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일까요? 지금은 만나서는 안될 때입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두 사람이 한 시간 이상 독대한 걸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정보위 소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국회 정보위원장 : "총선 전략 짜고 있는 분이고, 그런 분과 독대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인적 만남이라고 선을 그으며, 정보위를 열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제기한 총선 개입 의혹에 대해선 지나친 해석이라고 했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아는 사람들끼리 사적인 자리였다고 하는 거잖아요."]

만찬 자리에 동석한 MBC 김현경 통일방송추진단장은 당일 모임은 양 원장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들의 사적인 만남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총선 등 민감한 정치적 얘기는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청와대도 두 사람 만남을 두고 정치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