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 2차 브리핑

입력 2019.05.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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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오늘 새벽(우리 시간)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 이사가 오늘(30일) 오전 11시 반 2차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 전무는 사고 당시 유람선에 여행객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가이드 2명 등 모두 33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구조자 7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바로가기] 1차 브리핑 및 질의응답 전문 보기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이사 2차 브리핑 전문>

궁금한 사항 중에 아침 1차 발표시에 말씀 못 드렸던 중요한 사항이 있어서 그 사항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국내에 계신 유가족분들 다섯 정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13가족 16명은 우선 현지 출발을 원하셔서 심야 혹은 내일까지 비행편이 접수되는 편에 따라 저희 직원을 대동해서 현재 모시고 갈 예정이며 진행중에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자료를 다시 배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료가 오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면, 좀 전에 모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텐데요. 31명에서 34명 혼선이 있는데, 저희 고객은 30명에 인솔자 1명이 맞고요. 현지 부다페스트 현지 가이드 한 명이 추가돼 32명, 그리고 현지 가이드 중 사진작가 한 분이 그 배에 촬영을 위해서 타셨답니다. 그래서 33명, 그리고 현지인 선박 운전하시는 분 1분까지 포함해서 도합 3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대책반원은 국내 이외에 저희 언론이나 알리는 데 소홀한 점 죄송하지만 우선 최우선적인 과제가 현지 파견된 인력 수급과 유가족들에 대한 연락, 현지 대책이 우선돼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대책 때문에 다소 늦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15명에 대한 부분은 금일 오후 1시 비행기로 저희 부사장 포함 14명이 현지로 출발, 금일 오후 8시 전후에는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은 현재 국내 대기하여, 유가족분들이 현지 출발 시 고객분들을 대동하고 갈 수 있도록 6명이 공항 주변에 대기 중입니다. 그래서 도합 오늘 오후 1시 출발 14명, 공항 대기 6명 포함해서 저희 20명 직원들이 현지 파견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지 협력사를 통하여 현지 생존자 수습이나 뒤처리는 5명 정도 현장 파견되어 수습 중에 있습니다.

좀 전에 배포된 자료 중에 우리 직원 파견되는 명단과 스케쥴, 그리고 구조 고객 7명에 대한 상세 명단은 자료를 통하여 배포 드리겠습니다. 구조된 고객은 현재까지 구조 고객 신상 파악된 고객분은 7명입니다. 자료는 전체 자료를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현재 구조고객은 정○○ 고객(31·여), 황○○ 고객(49·여), 이○○ 고객(66·여), 안○○ 고객(60·남), 이○○ 고객(64·여), 윤○○ 고객(32·여), 김○○ 고객(55·여) 이상 7명은 구조 완료됐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현장 수습을 위해서 저희 대표이사는 호주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발하셨고요. 부사장 포함해서 인원 5명, 직원 12명 등 총 도합 20명은 오늘 오후 1시에 1차 14명 출발하고, 6명은 고객분들 일정에 맞춰 가족분들을 대동하고 현지를 출발하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파악된 사고 경위는 저희도 직접 목격자나 들은 바는 없고, 현장에 파견된 직원 5명 중의 한 명을 통해 들은 바입니다. 사고 충돌, 추돌 문제는, 저희 선박은 정박 중에 있었고 출발 직전 정박 중에, 대형 바이킹 크루즈선이 덮친 이런 사고로 현재까지 저희는 보고를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식적 경찰 발표가 아니고 저희 직원을 통해 들은 바기 때문에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당초에 현지 직원을 통해 들은 바도 대형 선박이 저희 선박을 추돌한 걸로 보고를 받았었고, 2차 확인한 바로는 저희 선박은 출발 전에 9시경에 정박 중에 대형 선박이 치고 지나가는 이런 사고로 저희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저희는 일부 연락되지 않은 가족분들이 떠났기 때문에 일부 연락되지 않은 분들이 한 5분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 연락처 가족 연락처 소재를 파악하고 그분들 대동하여 현장으로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조치 중이며 현지에서 모든 숙박 및 병원시설, 부상자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체류하고 부상자나 생존 고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귀국할 수 있는 조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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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 2차 브리핑
    • 입력 2019-05-30 13:59:48
    사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오늘 새벽(우리 시간)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 이사가 오늘(30일) 오전 11시 반 2차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 전무는 사고 당시 유람선에 여행객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가이드 2명 등 모두 33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구조자 7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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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이사 2차 브리핑 전문>

궁금한 사항 중에 아침 1차 발표시에 말씀 못 드렸던 중요한 사항이 있어서 그 사항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국내에 계신 유가족분들 다섯 정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13가족 16명은 우선 현지 출발을 원하셔서 심야 혹은 내일까지 비행편이 접수되는 편에 따라 저희 직원을 대동해서 현재 모시고 갈 예정이며 진행중에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자료를 다시 배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료가 오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면, 좀 전에 모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텐데요. 31명에서 34명 혼선이 있는데, 저희 고객은 30명에 인솔자 1명이 맞고요. 현지 부다페스트 현지 가이드 한 명이 추가돼 32명, 그리고 현지 가이드 중 사진작가 한 분이 그 배에 촬영을 위해서 타셨답니다. 그래서 33명, 그리고 현지인 선박 운전하시는 분 1분까지 포함해서 도합 3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대책반원은 국내 이외에 저희 언론이나 알리는 데 소홀한 점 죄송하지만 우선 최우선적인 과제가 현지 파견된 인력 수급과 유가족들에 대한 연락, 현지 대책이 우선돼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대책 때문에 다소 늦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15명에 대한 부분은 금일 오후 1시 비행기로 저희 부사장 포함 14명이 현지로 출발, 금일 오후 8시 전후에는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은 현재 국내 대기하여, 유가족분들이 현지 출발 시 고객분들을 대동하고 갈 수 있도록 6명이 공항 주변에 대기 중입니다. 그래서 도합 오늘 오후 1시 출발 14명, 공항 대기 6명 포함해서 저희 20명 직원들이 현지 파견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지 협력사를 통하여 현지 생존자 수습이나 뒤처리는 5명 정도 현장 파견되어 수습 중에 있습니다.

좀 전에 배포된 자료 중에 우리 직원 파견되는 명단과 스케쥴, 그리고 구조 고객 7명에 대한 상세 명단은 자료를 통하여 배포 드리겠습니다. 구조된 고객은 현재까지 구조 고객 신상 파악된 고객분은 7명입니다. 자료는 전체 자료를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현재 구조고객은 정○○ 고객(31·여), 황○○ 고객(49·여), 이○○ 고객(66·여), 안○○ 고객(60·남), 이○○ 고객(64·여), 윤○○ 고객(32·여), 김○○ 고객(55·여) 이상 7명은 구조 완료됐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현장 수습을 위해서 저희 대표이사는 호주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발하셨고요. 부사장 포함해서 인원 5명, 직원 12명 등 총 도합 20명은 오늘 오후 1시에 1차 14명 출발하고, 6명은 고객분들 일정에 맞춰 가족분들을 대동하고 현지를 출발하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파악된 사고 경위는 저희도 직접 목격자나 들은 바는 없고, 현장에 파견된 직원 5명 중의 한 명을 통해 들은 바입니다. 사고 충돌, 추돌 문제는, 저희 선박은 정박 중에 있었고 출발 직전 정박 중에, 대형 바이킹 크루즈선이 덮친 이런 사고로 현재까지 저희는 보고를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식적 경찰 발표가 아니고 저희 직원을 통해 들은 바기 때문에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당초에 현지 직원을 통해 들은 바도 대형 선박이 저희 선박을 추돌한 걸로 보고를 받았었고, 2차 확인한 바로는 저희 선박은 출발 전에 9시경에 정박 중에 대형 선박이 치고 지나가는 이런 사고로 저희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저희는 일부 연락되지 않은 가족분들이 떠났기 때문에 일부 연락되지 않은 분들이 한 5분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 연락처 가족 연락처 소재를 파악하고 그분들 대동하여 현장으로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조치 중이며 현지에서 모든 숙박 및 병원시설, 부상자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체류하고 부상자나 생존 고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귀국할 수 있는 조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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