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는 바로 나”…일본 격파 선봉장 누가 될까?

입력 2019.06.03 (21:48) 수정 2019.06.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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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과 16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역대 한일전마다 영웅이 등장해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안겨줬는데요.

이번엔 누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폴란드 루블린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 전 16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8강 한일전.

이승우가 폭풍 같은 드리블로 60m를 내달린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이승우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에서도 연장전 극적인 선제골을 터트려 새로운 일본 킬러로 등장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선 박주영이 극적인 골을 넣는 등 한일전은 늘 영웅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선 이강인의 발끝에 시선이 쏠립니다.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와 슈팅은 일본 골문을 열어 줄 가장 확실한 무기입니다.

간판 공격수 조영욱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특히 조영욱은 미드필더로 변신한 아르헨티나전에서 첫 골을 터트리면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풀백을 시켜도 괜찮겠어?"]

[조영욱/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치고 올라가서라도 골 넣을 준비가 됐습니다."]

세밀한 패스 축구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을 상대로 무엇보다 조직력이 중요합니다.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변화무쌍한 이강인표 패스의 위력을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감독이든 선수든 내가 아니고 우리라는게 중요합니다. 지친 선수가 있으면 덜 지친 선수가 한 발 더 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운명의 한일전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고, 일본 킬러의 계보를 이을 선수가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루블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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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러는 바로 나”…일본 격파 선봉장 누가 될까?
    • 입력 2019-06-03 21:49:51
    • 수정2019-06-03 2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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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과 16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역대 한일전마다 영웅이 등장해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안겨줬는데요.

이번엔 누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폴란드 루블린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 전 16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8강 한일전.

이승우가 폭풍 같은 드리블로 60m를 내달린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이승우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에서도 연장전 극적인 선제골을 터트려 새로운 일본 킬러로 등장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선 박주영이 극적인 골을 넣는 등 한일전은 늘 영웅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선 이강인의 발끝에 시선이 쏠립니다.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와 슈팅은 일본 골문을 열어 줄 가장 확실한 무기입니다.

간판 공격수 조영욱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특히 조영욱은 미드필더로 변신한 아르헨티나전에서 첫 골을 터트리면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풀백을 시켜도 괜찮겠어?"]

[조영욱/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치고 올라가서라도 골 넣을 준비가 됐습니다."]

세밀한 패스 축구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을 상대로 무엇보다 조직력이 중요합니다.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변화무쌍한 이강인표 패스의 위력을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감독이든 선수든 내가 아니고 우리라는게 중요합니다. 지친 선수가 있으면 덜 지친 선수가 한 발 더 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운명의 한일전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고, 일본 킬러의 계보를 이을 선수가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루블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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