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결제창 노출 노린 절도 주의

입력 2019.06.04 (09:46) 수정 2019.06.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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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모바일로 간편 결제하시는 분 많으신데요.

결제창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누군가 뒤에서 몰래 결제창을 스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충칭의 한 마트 계산대입니다.

한 여성이 모바일로 결제를 한 뒤 계좌에 있던 돈 500위안, 한화 8만 원 가량이 추가로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놀랍니다.

[왕하오/충칭 시 경찰 : "돈이 빠져나간 곳은 24시간 편의점으로 돼 있어요. 마트에서 결제한 건 용후이 마트라고 기재되거든요."]

충칭에서는 최근 같은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는데요.

모두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알 수 없는 결제 건이 추가로 발생한 형태였습니다.

용의자는 마트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치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모바일 결제 화면을 미리 켜놓고 기다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결제화면이 켜진 사람 뒤에 서 있다 몰래 큐알코드를 스캔해 돈을 빼내 간 건데요.

용의자는 마트에 설치된 CCTV에 찍혀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모바일 결제 시 화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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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모바일 결제창 노출 노린 절도 주의
    • 입력 2019-06-04 09:52:29
    • 수정2019-06-04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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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모바일로 간편 결제하시는 분 많으신데요.

결제창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누군가 뒤에서 몰래 결제창을 스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충칭의 한 마트 계산대입니다.

한 여성이 모바일로 결제를 한 뒤 계좌에 있던 돈 500위안, 한화 8만 원 가량이 추가로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놀랍니다.

[왕하오/충칭 시 경찰 : "돈이 빠져나간 곳은 24시간 편의점으로 돼 있어요. 마트에서 결제한 건 용후이 마트라고 기재되거든요."]

충칭에서는 최근 같은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는데요.

모두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알 수 없는 결제 건이 추가로 발생한 형태였습니다.

용의자는 마트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치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모바일 결제 화면을 미리 켜놓고 기다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결제화면이 켜진 사람 뒤에 서 있다 몰래 큐알코드를 스캔해 돈을 빼내 간 건데요.

용의자는 마트에 설치된 CCTV에 찍혀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모바일 결제 시 화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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