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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국인 탑승 헝가리 유람선 침몰
외교부 “헝가리 언론 ‘시신 4구 발견’ 보도는 오보”
입력 2019.06.04 (16:38) 수정 2019.06.04 (16:51) 정치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지점보다 하류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3일)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하류 지역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은 오보인 것으로 현지 공관에서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장으로 출동했던 현지의 우리 감식반 역시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헝가리 현지 언론 '마쟈르 넴제트'는 유람선 침몰 지점보다 하류인 '에르치' 주변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중 아직 17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공동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다뉴브강 유역 인접국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에는 한국 공관 직원 뿐만 아니라 헝가리 외교관까지 파견돼 3국이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됐던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 인근 '철문(Iron Gate)댐' 인근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가 발견은 없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구속된 가해선박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속 상태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우리측 입장을 헝가리 당국에 다양한 경로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고 수습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사망자들의 장례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부터 보건복지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합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헝가리 언론 ‘시신 4구 발견’ 보도는 오보”
    • 입력 2019-06-04 16:38:45
    • 수정2019-06-04 16:51:02
    정치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지점보다 하류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3일)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하류 지역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은 오보인 것으로 현지 공관에서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장으로 출동했던 현지의 우리 감식반 역시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헝가리 현지 언론 '마쟈르 넴제트'는 유람선 침몰 지점보다 하류인 '에르치' 주변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중 아직 17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공동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다뉴브강 유역 인접국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에는 한국 공관 직원 뿐만 아니라 헝가리 외교관까지 파견돼 3국이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됐던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 인근 '철문(Iron Gate)댐' 인근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가 발견은 없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구속된 가해선박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속 상태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우리측 입장을 헝가리 당국에 다양한 경로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고 수습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사망자들의 장례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부터 보건복지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합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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