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한국인 확인…침몰 유람선에선 시신 1구 수습

입력 2019.06.04 (20:47) 수정 2019.06.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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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남쪽으로 55km 하류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시신이 확인된 한국인 실종자는 모두 3명입니다.

헝가리 군·경은 아도니와 굴츠 지역 사이에 강 위를 헬기로 순찰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으며,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쯤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16분쯤에는 침몰 유람선의 선체를 수색하던 헝가리 구조대가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한국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선체 유리창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오늘 해가 질 때까지 수중수색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내일부터는 헝가리 측과 공동으로 선체 인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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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20:47:21
    • 수정2019-06-04 22:43:43
    국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남쪽으로 55km 하류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시신이 확인된 한국인 실종자는 모두 3명입니다.

헝가리 군·경은 아도니와 굴츠 지역 사이에 강 위를 헬기로 순찰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으며,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쯤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16분쯤에는 침몰 유람선의 선체를 수색하던 헝가리 구조대가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한국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선체 유리창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오늘 해가 질 때까지 수중수색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내일부터는 헝가리 측과 공동으로 선체 인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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