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일반 병원서 첫 암 치료받은 남아공 수사자

입력 2019.06.06 (06:51) 수정 2019.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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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맹수들의 왕'인 사자 한 마리가 동물 병원 대신 일반 병원에 입원하게 된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프리토리아 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둘러싸여 신속하게 치료실로 옮겨진 환자!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니라 커다란 몸집과 이빨을 가진 수사자입니다.

남아공의 한 동물원에서 사는 16살 수사자 ‘카오스’는 최근 정밀 검사 끝에 피부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주변 동물 병원에는 맹수나 야생 동물의 암을 치료할 시설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병원 종양학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야생동물로는 처음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일반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게 된 겁니다.

이날 카오스는 마취 후, 다른 환자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병원 뒷문을 통해 치료실로 옮겨졌고요.

방사선을 포함해 총 4가지 종류의 항암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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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6 06:52:02
    • 수정2019-06-06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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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맹수들의 왕'인 사자 한 마리가 동물 병원 대신 일반 병원에 입원하게 된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프리토리아 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둘러싸여 신속하게 치료실로 옮겨진 환자!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니라 커다란 몸집과 이빨을 가진 수사자입니다.

남아공의 한 동물원에서 사는 16살 수사자 ‘카오스’는 최근 정밀 검사 끝에 피부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주변 동물 병원에는 맹수나 야생 동물의 암을 치료할 시설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병원 종양학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야생동물로는 처음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일반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게 된 겁니다.

이날 카오스는 마취 후, 다른 환자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병원 뒷문을 통해 치료실로 옮겨졌고요.

방사선을 포함해 총 4가지 종류의 항암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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