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호주전도 ‘손톱’ 전술?

입력 2019.06.06 (21:51) 수정 2019.06.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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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부산에서 호주와 7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벤투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는 이른바 손톱 전술로 호주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9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

최전방 손흥민의 공격력을 직접 확인한 벤투 감독은 이번 호주전도 이른바 '손톱' 전술을 구상중입니다.

손흥민은 투톱으로 나서 황의조, 이정협과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최전방 공격수로 뽑혀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 충분히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공격적으로 배치할 것입니다."]

새로 발탁된 김보경, 김태환의 출전과 백승호의 A매치 데뷔 등 새 얼굴 실험도 관심입니다.

'아시아의 유럽' 호주와 7개월 만의 재대결은 미리 보는 월드컵 예선입니다.

역대 전적은 우리나라가 7승 11무 9패로 열세입니다.

젊은 유망주들로 팀을 꾸린 호주는 K리그에서 다섯 골을 기록중인 공격수 타가트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힙니다.

[그레이엄 제임스 아널드/호주 감독 : "손흥민을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경기력에 집중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첫 승의 성지인 부산.

국가대표팀 평가전은 2004년 독일전 이후 처음입니다.

부산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A매치는 5만여 석의 입장권이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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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호주전도 ‘손톱’ 전술?
    • 입력 2019-06-06 21:54:26
    • 수정2019-06-06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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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부산에서 호주와 7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벤투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는 이른바 손톱 전술로 호주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9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

최전방 손흥민의 공격력을 직접 확인한 벤투 감독은 이번 호주전도 이른바 '손톱' 전술을 구상중입니다.

손흥민은 투톱으로 나서 황의조, 이정협과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최전방 공격수로 뽑혀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 충분히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공격적으로 배치할 것입니다."]

새로 발탁된 김보경, 김태환의 출전과 백승호의 A매치 데뷔 등 새 얼굴 실험도 관심입니다.

'아시아의 유럽' 호주와 7개월 만의 재대결은 미리 보는 월드컵 예선입니다.

역대 전적은 우리나라가 7승 11무 9패로 열세입니다.

젊은 유망주들로 팀을 꾸린 호주는 K리그에서 다섯 골을 기록중인 공격수 타가트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힙니다.

[그레이엄 제임스 아널드/호주 감독 : "손흥민을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경기력에 집중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첫 승의 성지인 부산.

국가대표팀 평가전은 2004년 독일전 이후 처음입니다.

부산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A매치는 5만여 석의 입장권이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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