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종자 8명 수색 중…수색 작업 강화
입력 2019.06.07 (06:10)
수정 2019.06.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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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시신 수습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데 추가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희 기자 !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다리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요.
신원 확인 결과 헝가리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블레아니 호를 몰았던 헝가리인 선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시신 2구가 더 수습됐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이 시신들은 모두 모두 허블레아니 호 탑승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8km 정도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고요.
또 다른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싸즈헐롬버떠 지역에서 수습됐는데, 3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찾아야 할 실종자는 8명이 남았습니다.
[앵커]
시신 수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만큼 수색 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기자]
네, 그동안 진행해오던 수상 수색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다만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아침 일찍 구조대원들이 사고지점에서 100km 떨어진 지점까지 먼저 내려간 뒤, 그곳에서부터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된 장소 네 곳을 중심으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수색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집중해 수색을 하겠다는 의돕니다.
[앵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이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다던데 왜 오는 건가요?
[기자]
네, 이번 참사를 일으킨 가해 선박이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 파사우를 떠나 지금 오스트리아 린츠를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킹 시긴 호는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인 스케쥴대로 부다페스트로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헝가리 측도 이 배에 대해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경찰이 증거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시신 수습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데 추가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희 기자 !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다리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요.
신원 확인 결과 헝가리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블레아니 호를 몰았던 헝가리인 선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시신 2구가 더 수습됐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이 시신들은 모두 모두 허블레아니 호 탑승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8km 정도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고요.
또 다른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싸즈헐롬버떠 지역에서 수습됐는데, 3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찾아야 할 실종자는 8명이 남았습니다.
[앵커]
시신 수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만큼 수색 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기자]
네, 그동안 진행해오던 수상 수색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다만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아침 일찍 구조대원들이 사고지점에서 100km 떨어진 지점까지 먼저 내려간 뒤, 그곳에서부터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된 장소 네 곳을 중심으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수색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집중해 수색을 하겠다는 의돕니다.
[앵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이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다던데 왜 오는 건가요?
[기자]
네, 이번 참사를 일으킨 가해 선박이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 파사우를 떠나 지금 오스트리아 린츠를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킹 시긴 호는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인 스케쥴대로 부다페스트로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헝가리 측도 이 배에 대해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경찰이 증거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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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시신 수습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데 추가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희 기자 !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다리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요.
신원 확인 결과 헝가리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블레아니 호를 몰았던 헝가리인 선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시신 2구가 더 수습됐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이 시신들은 모두 모두 허블레아니 호 탑승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8km 정도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고요.
또 다른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싸즈헐롬버떠 지역에서 수습됐는데, 3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찾아야 할 실종자는 8명이 남았습니다.
[앵커]
시신 수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만큼 수색 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기자]
네, 그동안 진행해오던 수상 수색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다만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아침 일찍 구조대원들이 사고지점에서 100km 떨어진 지점까지 먼저 내려간 뒤, 그곳에서부터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된 장소 네 곳을 중심으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수색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집중해 수색을 하겠다는 의돕니다.
[앵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이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다던데 왜 오는 건가요?
[기자]
네, 이번 참사를 일으킨 가해 선박이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 파사우를 떠나 지금 오스트리아 린츠를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킹 시긴 호는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인 스케쥴대로 부다페스트로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헝가리 측도 이 배에 대해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경찰이 증거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시신 수습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데 추가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희 기자 !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다리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요.
신원 확인 결과 헝가리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블레아니 호를 몰았던 헝가리인 선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시신 2구가 더 수습됐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이 시신들은 모두 모두 허블레아니 호 탑승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8km 정도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고요.
또 다른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싸즈헐롬버떠 지역에서 수습됐는데, 3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찾아야 할 실종자는 8명이 남았습니다.
[앵커]
시신 수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만큼 수색 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기자]
네, 그동안 진행해오던 수상 수색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다만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아침 일찍 구조대원들이 사고지점에서 100km 떨어진 지점까지 먼저 내려간 뒤, 그곳에서부터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된 장소 네 곳을 중심으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수색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집중해 수색을 하겠다는 의돕니다.
[앵커]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이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다던데 왜 오는 건가요?
[기자]
네, 이번 참사를 일으킨 가해 선박이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가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 파사우를 떠나 지금 오스트리아 린츠를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킹 시긴 호는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인 스케쥴대로 부다페스트로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헝가리 측도 이 배에 대해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경찰이 증거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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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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