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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판문점서 이희호 여사 조의문·조화 전달”
입력 2019.06.12 (17:01) 수정 2019.06.12 (17:3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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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오늘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판문점에서 남측 인사들을 만나 전달합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측이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판문점을 통해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오늘 오후 5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전달하겠다'는 통지문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남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 하면서, 북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그리고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등이 판문점으로 나가 김여정 일행을 맞이하고 조화와 조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통지문에서 별도의 조문단을 파견할 뜻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에 북측이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일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친동생이자 최측근인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직접 조의를 표한 것은 최대한 예를 갖춰 애도를 전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희호 여사는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직접 조문단을 꾸려 방북해 상주인 김정은 당시 부위원장을 위로했고, 2015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여사의 부음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北 김여정, 판문점서 이희호 여사 조의문·조화 전달”
    • 입력 2019-06-12 17:02:16
    • 수정2019-06-12 17:32:43
    뉴스 5
[앵커]

북한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오늘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판문점에서 남측 인사들을 만나 전달합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측이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판문점을 통해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오늘 오후 5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전달하겠다'는 통지문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남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 하면서, 북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그리고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등이 판문점으로 나가 김여정 일행을 맞이하고 조화와 조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통지문에서 별도의 조문단을 파견할 뜻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에 북측이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일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친동생이자 최측근인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직접 조의를 표한 것은 최대한 예를 갖춰 애도를 전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희호 여사는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직접 조문단을 꾸려 방북해 상주인 김정은 당시 부위원장을 위로했고, 2015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여사의 부음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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