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박지성도 지켜본다…우상 앞에서 우승 도전

입력 2019.06.15 (21:04) 수정 2019.06.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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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우리 선수들에게 축구선수의 꿈을 심어준 인물이 바로 박지성 선수입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박지성이 피파 초청을 받아 현지 응원을 펼칩니다.

한국 축구 역사 창조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큰 선물이 되겠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아라 슛돌이'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2010년 한 기업 광고에서 박지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가슴으로 트래핑! 박지성 슛! 골!"]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을 재현한 이강인은 히딩크 감독 역할의 박지성에게 달려가 안겼습니다.

스페인에 진출한 이후에도 박지성은 늘 닮고 싶은 존재였습니다.

[이강인/2014년 인터뷰 : "마라도나의 기술에 박지성 선수의 성실함을 가진 선수가 되고 싶어요."]

피파가 박지성과 브라질의 베베토 등 전설들을 U-20 월드컵 결승전에 초대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박지성의 응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국가대표 : "응원하러 오시는 거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뛰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주고, 더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어쩌면 지금 이 선수들에게 축구 선수의 꿈을 심어줬을 박지성의 등장은 설렘 그 자체입니다.

[김현우/20세 이하 국가대표 수비수 : "어릴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던 선수고, 보면 떨릴 것 같아서 관중석은 안 보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박지성의 현역 시절 별명이었던 '두 개의 심장'이 이제 젊은 태극전사들에게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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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박지성도 지켜본다…우상 앞에서 우승 도전
    • 입력 2019-06-15 21:12:57
    • 수정2019-06-15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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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우리 선수들에게 축구선수의 꿈을 심어준 인물이 바로 박지성 선수입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박지성이 피파 초청을 받아 현지 응원을 펼칩니다.

한국 축구 역사 창조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큰 선물이 되겠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아라 슛돌이'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2010년 한 기업 광고에서 박지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가슴으로 트래핑! 박지성 슛! 골!"]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을 재현한 이강인은 히딩크 감독 역할의 박지성에게 달려가 안겼습니다.

스페인에 진출한 이후에도 박지성은 늘 닮고 싶은 존재였습니다.

[이강인/2014년 인터뷰 : "마라도나의 기술에 박지성 선수의 성실함을 가진 선수가 되고 싶어요."]

피파가 박지성과 브라질의 베베토 등 전설들을 U-20 월드컵 결승전에 초대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박지성의 응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국가대표 : "응원하러 오시는 거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뛰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주고, 더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어쩌면 지금 이 선수들에게 축구 선수의 꿈을 심어줬을 박지성의 등장은 설렘 그 자체입니다.

[김현우/20세 이하 국가대표 수비수 : "어릴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던 선수고, 보면 떨릴 것 같아서 관중석은 안 보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박지성의 현역 시절 별명이었던 '두 개의 심장'이 이제 젊은 태극전사들에게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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