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전쟁 오늘이 열흘째, 새벽에 또 시작된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공습에서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의 완강한 저항에 연합군은 대규모 병력증원도 시작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어제 폭격에 이어 미영 연합군은 오늘 새벽 또다시 바그다드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병원 의사: 51명이 숨지고 50여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는 개전 이후 민간인 394명이 사망하고 4000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군도 남부 도시 바스라를 탈출하는 민간인 수천명에 무차별 발포해 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연합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현지인들이 전했습니다.
⊙CNN기자: 사담 페다인 민병대들이 민간인들에 섞여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바그다드 남쪽 70km 지점에서 발이 묶인 연합군은 대규모 추가병력 동원에 나섰습니다.
어제 텍사스기지를 출발한 제4기계화 사단을 비롯해 1기갑사단과 1보병사단 등 중무장한 병력 13만명이 한 달 이내로 전선에 추가 투입됩니다.
이런 가운데 나자프와 바스라 지역에서는 치열한 지상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급속히 늘어나 연합군은 5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이라크군은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이라크 군의 완강한 저항에 연합군은 대규모 병력증원도 시작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어제 폭격에 이어 미영 연합군은 오늘 새벽 또다시 바그다드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병원 의사: 51명이 숨지고 50여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는 개전 이후 민간인 394명이 사망하고 4000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군도 남부 도시 바스라를 탈출하는 민간인 수천명에 무차별 발포해 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연합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현지인들이 전했습니다.
⊙CNN기자: 사담 페다인 민병대들이 민간인들에 섞여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바그다드 남쪽 70km 지점에서 발이 묶인 연합군은 대규모 추가병력 동원에 나섰습니다.
어제 텍사스기지를 출발한 제4기계화 사단을 비롯해 1기갑사단과 1보병사단 등 중무장한 병력 13만명이 한 달 이내로 전선에 추가 투입됩니다.
이런 가운데 나자프와 바스라 지역에서는 치열한 지상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급속히 늘어나 연합군은 5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이라크군은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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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 공습 민간인 수십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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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9 09:30:00
⊙앵커: 이라크 전쟁 오늘이 열흘째, 새벽에 또 시작된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공습에서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의 완강한 저항에 연합군은 대규모 병력증원도 시작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어제 폭격에 이어 미영 연합군은 오늘 새벽 또다시 바그다드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병원 의사: 51명이 숨지고 50여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는 개전 이후 민간인 394명이 사망하고 4000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군도 남부 도시 바스라를 탈출하는 민간인 수천명에 무차별 발포해 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연합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현지인들이 전했습니다.
⊙CNN기자: 사담 페다인 민병대들이 민간인들에 섞여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바그다드 남쪽 70km 지점에서 발이 묶인 연합군은 대규모 추가병력 동원에 나섰습니다.
어제 텍사스기지를 출발한 제4기계화 사단을 비롯해 1기갑사단과 1보병사단 등 중무장한 병력 13만명이 한 달 이내로 전선에 추가 투입됩니다.
이런 가운데 나자프와 바스라 지역에서는 치열한 지상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급속히 늘어나 연합군은 5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이라크군은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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