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검찰개혁 택했다…“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입력 2019.06.17 (21:04)
수정 2019.06.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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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로 윗선의 수사외압을 폭로한 바 있죠.
윤 지검장을 선택한 것은 이런 이력도 그렇지만 이른바 검찰의 기수 문화, 서열 문화를 파괴하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문 대통령이 더 강하게 천명했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관심은 윤석열이냐, 아니냐였습니다.
개혁이냐, 안정이냐였는데 선택은 개혁이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윤 지명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선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관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과연 잘 이끌 수 있냐인데, 청와대 관계자는 "윤 지명자가 해온 수사의 흔적과 결단을 보면,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잘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윤 지명자는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한 뒤 거듭 좌천 인사를 당했습니다.
항명 파동으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합류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윤 지명자의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내일(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곧바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로 윗선의 수사외압을 폭로한 바 있죠.
윤 지검장을 선택한 것은 이런 이력도 그렇지만 이른바 검찰의 기수 문화, 서열 문화를 파괴하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문 대통령이 더 강하게 천명했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관심은 윤석열이냐, 아니냐였습니다.
개혁이냐, 안정이냐였는데 선택은 개혁이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윤 지명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선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관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과연 잘 이끌 수 있냐인데, 청와대 관계자는 "윤 지명자가 해온 수사의 흔적과 결단을 보면,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잘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윤 지명자는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한 뒤 거듭 좌천 인사를 당했습니다.
항명 파동으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합류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윤 지명자의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내일(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곧바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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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7 21:06:57
- 수정2019-06-17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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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로 윗선의 수사외압을 폭로한 바 있죠.
윤 지검장을 선택한 것은 이런 이력도 그렇지만 이른바 검찰의 기수 문화, 서열 문화를 파괴하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문 대통령이 더 강하게 천명했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관심은 윤석열이냐, 아니냐였습니다.
개혁이냐, 안정이냐였는데 선택은 개혁이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윤 지명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선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관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과연 잘 이끌 수 있냐인데, 청와대 관계자는 "윤 지명자가 해온 수사의 흔적과 결단을 보면,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잘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윤 지명자는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한 뒤 거듭 좌천 인사를 당했습니다.
항명 파동으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합류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윤 지명자의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내일(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곧바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로 윗선의 수사외압을 폭로한 바 있죠.
윤 지검장을 선택한 것은 이런 이력도 그렇지만 이른바 검찰의 기수 문화, 서열 문화를 파괴하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문 대통령이 더 강하게 천명했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관심은 윤석열이냐, 아니냐였습니다.
개혁이냐, 안정이냐였는데 선택은 개혁이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윤 지명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선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관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과연 잘 이끌 수 있냐인데, 청와대 관계자는 "윤 지명자가 해온 수사의 흔적과 결단을 보면,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잘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윤 지명자는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한 뒤 거듭 좌천 인사를 당했습니다.
항명 파동으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합류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윤 지명자의 검찰총장 인사발령안을 내일(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곧바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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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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