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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 주도 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수배…강 건너 탈출
입력 2019.06.20 (06:48) 수정 2019.06.20 (07:1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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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초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야당 의원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외국 대사관에 피신하기도 했는데요, 강을 건너 나라를 탈출한 야당 당수를 KBS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콜롬비아에서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국경의 강을 건너 콜롬비아 땅을 밟는 한 남성, 베네수엘라 한 야당의 당수인 리차드 블랑코 의원입니다.

블랑코 의원은 지난달 초 일어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다른 13명의 의원들과 함께 정부의 수배를 받자 30여 일간 외국 대사관에 피신했습니다.

하지만,마두로 정권 퇴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위해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강을 건너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차드 블랑코/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 "콜롬비아뿐 아니라 남쪽으로 내려가 페루와 칠레,(아르헨티나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블랑코 의원은 정부 재정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하루 생산량은 10년 전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국영석유회사의 역할은 원유 생산 뿐 아니라 생필품 공급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차드 블랑코/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 "국영석유회사(PDVSA)가 이제는 달걀을 판매하고, 생선과 고기·우유·치즈를 팔고 있습니다."]

이 야당 의원이 밝혔듯이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이 국경 다리를 건너 베네수엘라 탈출하는 국민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반정부 시위 주도 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수배…강 건너 탈출
    • 입력 2019-06-20 06:49:06
    • 수정2019-06-20 0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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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초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야당 의원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외국 대사관에 피신하기도 했는데요, 강을 건너 나라를 탈출한 야당 당수를 KBS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재환 특파원이 콜롬비아에서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 국경의 강을 건너 콜롬비아 땅을 밟는 한 남성, 베네수엘라 한 야당의 당수인 리차드 블랑코 의원입니다.

블랑코 의원은 지난달 초 일어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다른 13명의 의원들과 함께 정부의 수배를 받자 30여 일간 외국 대사관에 피신했습니다.

하지만,마두로 정권 퇴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위해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강을 건너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차드 블랑코/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 "콜롬비아뿐 아니라 남쪽으로 내려가 페루와 칠레,(아르헨티나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블랑코 의원은 정부 재정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하루 생산량은 10년 전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국영석유회사의 역할은 원유 생산 뿐 아니라 생필품 공급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차드 블랑코/베네수엘라 야당 당수 : "국영석유회사(PDVSA)가 이제는 달걀을 판매하고, 생선과 고기·우유·치즈를 팔고 있습니다."]

이 야당 의원이 밝혔듯이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이 국경 다리를 건너 베네수엘라 탈출하는 국민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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