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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친선’ 中 매체, 시진핑 방북 띄우기
입력 2019.06.20 (19:12) 수정 2019.06.20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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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대대적인 환영 속에 북한에 도착해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진행중인데요,

중국 매체는 중국과 북한의 70년 친선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시 주석의 방북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시진핑 주석이 도착한 평양 시내 분위기가 "우호적이고 열렬한 환영 분위기로 넘쳐난다"고 전했습니다.

또 환영인파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양국의 오래된 우호 친선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실제 평양 시내는 도로에 오색 풍선과 중국 국기 오성 홍기가 내걸렸고...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례적으로 시 주석 전용기가 베이징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북한 방문 소식을 전하기 시작해 평양 도착, 그리고 회담 시작 상황까지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보도했습니다.

[탄/베이징 시민 : "중국과 북한은 형제입니다. 형제는 도와야 합니다. 많이 돕고 적게 돕고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이렇게 시진핑 주석 방북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는,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적 우의를 강조하는 한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카드로 중국의 몸집을 불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베이징 외교가에서 나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양국 정상 회담에 중국측에선 양제츠 정치국 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등 외교라인이 모두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중 양국 정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핵 협상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 ‘불패의 친선’ 中 매체, 시진핑 방북 띄우기
    • 입력 2019-06-20 19:14:31
    • 수정2019-06-20 19:50:34
    뉴스 7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대대적인 환영 속에 북한에 도착해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진행중인데요,

중국 매체는 중국과 북한의 70년 친선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시 주석의 방북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시진핑 주석이 도착한 평양 시내 분위기가 "우호적이고 열렬한 환영 분위기로 넘쳐난다"고 전했습니다.

또 환영인파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양국의 오래된 우호 친선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실제 평양 시내는 도로에 오색 풍선과 중국 국기 오성 홍기가 내걸렸고...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례적으로 시 주석 전용기가 베이징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북한 방문 소식을 전하기 시작해 평양 도착, 그리고 회담 시작 상황까지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보도했습니다.

[탄/베이징 시민 : "중국과 북한은 형제입니다. 형제는 도와야 합니다. 많이 돕고 적게 돕고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이렇게 시진핑 주석 방북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는,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적 우의를 강조하는 한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카드로 중국의 몸집을 불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베이징 외교가에서 나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양국 정상 회담에 중국측에선 양제츠 정치국 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등 외교라인이 모두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중 양국 정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핵 협상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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